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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덕인산업, 골프장 코스장비와 부품기술력 세계 최강 자신합니다생산량의 50% 일본 수출하는 가운데 국내 500 곳의 골프장에도 납품해 품질 인정

 

덕인산업 정종천 대표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골프장 관련 코스장비와 부품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덕인산업(대표이사 정종천)이 사무실과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기존 생산량도 3배 이상 늘리고 부지도 3배 이상 커진 규모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문을 닫거나 인력과 규모를 줄이는데 덕인산업은 오히려 역주행중이다. 다시 말해 밀려드는 오더 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 능력을 확장해야 했다. 특히 일본에 OEM으로 수출되는 골프장 관련 장비와 부품 수량을 맞출 수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일본 측에서 오히려 확장 이전하는데 자금을 댈 만큼 적극성을 보여 빠른 시간에 공장과 사무실 확장 이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격이 싼 중국제품도 있지만 덕인산업의 제품에 대한 품질과 신뢰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 기업에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에 국내 골프장 500여 곳에 제품이 납품되고 있다. 우정힐스, 라비에벨 이정윤 대표이사 는 “덕인산업같은 국내 기업이 계속 성장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업체가 나와야 한다”면서 “덕인산업의 제품에 대한 신뢰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덕인산업은 2021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비전 10년을 꿈꾸며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K-POP과 K-food, K-movie가 있다면 K-golf엔 덕인산업이 있다. 이미 제품력과 신뢰는 세계 NO1으로 성장하고 있는 덕인산업 정종천 대표이사를 신년특집 인터뷰로 꾸민다.  - 편집자 주

덕인산업 남양주 사옥 전경

▲ 먼저 덕인산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덕인산업은 한국골프장 골프산업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고자 ‘골프장 코스관리 장비 국산화 구현’을 모토로 골프장에서 근무할 때부터 꿈꿔온 회사입니다.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스관리에 보다 큰 도움이 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16년 간 골프장 장비와 부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국산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덕인산업은 국내 골프장의 장비 분야에 국산화를 실현해온 대표적인 업체입니다. 값싼 중국 제품부터 일본, 미국 등의 제품이 있는데 굳이 국산제품을 생산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1970년~1990년대까지 한국 골프장에서는 거의 모든 장비 및 부품이 수입 제품을 들여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수입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 우리 국내 기술력으로도 충분히 생산 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늘 안타까워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술력으로 한국 골프장에 적합한 장비와 소모품을 만들어볼까”를 생각하다가 가능성을 확신하고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덕인산업 장비 부품을 국내 500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외산을 놔두고 국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서도 인정받기에 이르렀습니다. 현실에 만족했다면 국내 골프장 500여 곳과 일본 골프장과 동남아사아 골프장 납품은 언감생심이었을 겁니다.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덕인제품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의 질문으로, 덕인 산업은 일본 골프장 내 사용하는 장비제품을 OEM 방식으로 오랫동안 수출해오고 있습니다. 값싼 중국 제품이 있음에도 한국제품을 그것도 덕인산업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중국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은 저렴한 것이지만 품질은 아직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 원하는 제품 품질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죠. 우리 덕인 제품은 첫 일본 제품 수출부터 일본 관계자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첫 샘플로 보낸 제품과 납품 제품 모두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덕인 제품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일본 골프장에서 실제로 사용 한 후 일본 골프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직접 우리 회사(덕인산업)를 방문해 생산 공정 및 제품관리 시스템을 확인한 후 만족감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덕인 산업 전 직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기업, K-GOLF를 대표하는 골프 산업으로서의 우수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품질을 연구 개발하고 타사에 없는 덕인의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불량률 제로에 근접할 만큼 완벽을 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덕인산업이 사무실과 공장을 확장 이전했습니다. 생산라인도 늘리고 일본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일본에 우리 덕인산업 제품을 수출하면서 품질 인정과 함께 지속적인 오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설비로는 오더 물량을 맞출 수가 없어 생산라인 확장이 요구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일본만 보고 무리해서 확장할 수 없던 차에 일본 측에 우리의 생산 시설을 늘리기 위한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얼마 후 일본에서 “좋다”는 답과 함께 투자금이 투입되면서 이전의 생산량과 부지가 더 확장 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시련 앞에 다행히 덕인산업은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제품이 궁금하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덕인산업에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프 에어레이터: 이 제품은 통 펀치 작업보다 회복이 빠르고 통기효과가 좋습니다. (JC-3040) 통기와 동시에 롤링을 해주어 볼스피트가 향상되어 작업이 빠릅니다.(18홀 그린 통기 시 약 4시간 소요, 1000헤베 그린:11분 소요)  
●펀치: 내마모성이 좋고 균일한 마모도를 보여 항상 일정한 코어배출이 가능합니다.
●밑 날: 수입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도가 좋고 래핑이 잘됩니다.
●회전도: 강도가 좋고 충격에 강하며 예지 면이 깨끗합니다. 날의 꼬아짐이 일정하게 만들어서 자동연마기에 올려도 뒷 턱 연마가 가능합니다.

▲아직도 국산 제품에 대해 인식이 부족한 듯합니다. 국내 골프장 실무자들로부터 이것만큼은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일부 몇몇 골프장은 밑 날 같은 소모성 부품도 해당 브랜드 정품만 고집합니다. 이미 덕인제품은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더 인정받아 수출할 정도로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작 국내 골프장 구매 담당자분들은 국내 업체는 견적조차 받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 본 후 나쁜지, 좋은 지를 판단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좋겠습니다. 제품력과 외화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국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는 일본마저도 덕인산업 제품을 쓰고 있다는 것은 품질에 대한 방증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월급을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안다. 16년 간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인지 말씀해주신다면.
-당연히 어려웠다. 골프장에서 국산제품은 쳐다도 보지 않을 때 이었죠. 수입제품만이 통하던 시대이었는데 덕인제품은 다르다고 인식을 바꾸는데 아주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골프장 정서는 아직도 국산은 수입품에 비해 제품이 못하다는 인식이 남아 있습니다. 단연코 더 나으면 나았지 절대 제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외산은 잘못되면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국산은 잘못되면 제작사 탓으로 돌아옵니다. 그 인식을 깨고 싶었고 비로소 제품력을 인정받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덕인산업 제품이 수입품보다 더 낫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과 일본, 미국에 비해 분명 골프장 장비 국산화는 제품은 우수할지 몰라도 경쟁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국산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반면에 국내 골프장에서 덕인제품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국내 골프장 수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월등히 적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코스관리 수준은 세계최고 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에 맞는 제품을 만들다보면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국산화를 고집하고 한국 골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품질입니다. 고객들은 민감합니다. 조금이라도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 영향은 코스에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요즘은 SNS 발달로 골프장 내장객들은 좋은 코스와 나쁜 코스 사진을 찍어 바로 올립니다. 이 때문에 골프장의 매출도 영향을 받게 되구요. 또한 담당자들도 예산 내에서 1년간 코스관리를 이뤄내야 합니다. 단가만 보고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1번 사용할 물건을 2번~3번 사용하게 되고 전체 비용은 오히려 증가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담당자 분들은 덕인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꾸준히 사용해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전하고 싶습니다.

▲국내 골프장의 국산제품 사용과 값싼 중국제품 사용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신다면?   
-전자에도 언급했듯이 국산제품의 품질은 수입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거기에 가격은 수입품보다 더 저렴합니다. 중국제품은 가격은 쌀지 모르지만 품질 면에서는 국산제품을 능가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코스보다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장비 역시 최고가 아니면 실현해 내기 어렵습니다. 덕인산업 제품이 국내 골프장에서 선택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께서는 미련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한 길(양주CC 18년 근무, 덕인산업 16년 경영)만을 보고 달려 온 것으로 압니다. 본인만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술력이 곧 경쟁력입니다.  한국골프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골프장 관리장비도, 선진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생산, 그리고 A/S가 최우선이 되어야죠. 
한 자루의 보검을 탄생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옛 장인들의 정신을 항상 따르려고 합니다. 덕인산업의 제품 하나하나가 모두 보검이라는 경영철학으로 계속 정진할 것이며 덕인 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을 때까지 미친 듯이 노력하고 뛰려합니다.


▲향 후 국내 600 곳의 골프장 중에서 덕인 제품이 몇 곳까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하는지와 장비 국산화 비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요?  
-당연히 목표는 국내 골프장 모두에 덕인산업 제품을 납품하는 것입니다. 600개 전부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장비 국산화 비율도 언젠가는 100%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는 주52시간, 최저인금 인상 등 국내에서 제조업을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규제와     세금으로 인해 해외로 나가려는 곳들이 많습니다. 덕인산업의 미래경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저도 생산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고 싶습니다. 제조업에 국내 인력이 너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공장이란 단어만 들어도 이력서를 안 쓴다고 합니다. 제조업이 탄탄해야 기초산업이 완성됩니다. 가능하면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여의치 않으면 해외로 나가야 겠지요. 하지만 국내서 생산을 계속하는 한 인재양성과 제품개발에 열성을 다 하고자 합니다. 최상의 제품을 위해서라도.

▲정 대표님의 구력과 핸디캡 그리고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골프는 30년 정도 됐습니다. 핸디캡은 7정로 싱글이며 골프장에 나가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플레이 하면서 코스 내의 필요한 여러 가지를 찾아내곤 합니다. 아마도 골프치면서도 직업병 같은 것일겁니다.(웃음) 그리고 가족 관계는 아내와 딸 두 명이 있습니다.

▲기타 더 하고 싶은 말씀이나 특별히 지면을 통해 밝힐 내용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국산 제품의 기술력도 많이 향상되어 수입제품에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뛰어나다도 생각합니다. 앞으로 각 골프장 오너분과 CEO, 그리고 코스관리분들께서도 국산제품에 대해 많이 사용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남양주 = 이종현 국장>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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