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SK증권은 19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2021년에도 스크린골프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골프존이 신규 가맹 위주의 전략을 펼쳤다면, 2021년에는 골프존 스크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비가맹점들의 가맹점 전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맹점 전환에 따른 최신 하드웨어 판매 매출, 라운드 증가와 라운드당 수수료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사업은 북경에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파트너사와 가맹사업을 2021 년초부터 개시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가맹점 증가에 따른 온라인매출(라운드 매출) 금액과 비중 증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해외사업 매출액이 2020년 232억원에서 2021년 449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GDR직영점 적자는 신규 출점을 자제하면서 비용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나 2021년에는 소폭 흑자가 예상돼 100억원 후반의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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