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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밤원마을 만추는 곶감과의 전쟁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경북 상주 밤원마을 속으로 들어가본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만추, 낭만기행 1부 마음이 물들다’가 전파를 탄다.

지천에 가을빛이 물든 요즘이다. 경상북도 상주의 밤원마을은 단풍을 즐길 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탐스럽게 열린 감들 사이로 밤원마을 사람들 전체가 감 따기부터 말리는 일 까지 곶감 만드는 작업에 힘을 쏟는다.

귀촌한 초보 농부들이 감나무를 장대로 털면 떨어진 감들을 주워 담는 건 할머니들의 몫이다. 50년 전 마을에 시집와 얼마 전까지 감 농사를 지었던 이길종 할머니는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러운 감나무 밭과 작업장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고된 일이라지만 고운 감빛을 보면 마음이 절로 즐거워진다.

감빛 물든 밤원마을의 풍경과 곶감으로 만든 다양한 주전부리 까지 가을에 피는 꽃이라 불리는 곶감. 경북 상주 밤원마을의 곶감 만드는 날을 만나본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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