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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금성산 연동사 늦가을은 선행 스님 손맛의 계절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전라남도 담양군에 자리한 연동사를 찾아간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가을이 한 그릇 2부 손끝 맛 보실래요’가 전파를 탄다.

높고도 깊은 지리산의 한 기슭에는 올해도 감이 풍년이다. 높은 산자락의 차가운 바람으로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해 단맛이 한층 높다는 지리산 산청의 감은 이창우 씨 부부에게 더없이 고마운 가을의 선물이다.

이웃과 함께 감을 수확하고 깎아 그의 황토집 2층 덕장에 널고 나면 창우 씨는 아내와 이웃을 위해 제철의 재료를 듬뿍 넣어 이 동네만의 가을 특식을 만들어낸다. 이창우 씨의 손끝에서 완성된 가을 한 그릇은 가을걷이 후의 고단함은 날아가게 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몸에 힘을 준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던가. 스님의 곁에서 염불하는 개의 소리에 이끌려 들어선 곳. 연동사다.

연동사는 전라남도 담양의 금성산에 자리한 사찰이다. 그곳에 가면 선행 스님과 강아지 절순이ㆍ연백이를 만날 수 있다.

연동사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식감이 가장 좋다는 가을 작물을 따다가 스님의 손끝 맛이 어우러진 가을 한 그릇을 맛본다. 스님이 그러했듯이 그 맛은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을 만큼 황홀하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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