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강령 전시 포스터. (이미지=북촌박물관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 종로구 북촌박물관이 2020년 특별 기획전 ‘수壽복福강康령(壽福康寧)을 연다. 기간은 12월 12일까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 시대의 건강관리법과 병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모습을 일상에서 전통 의학 분야까지 삶 속 깊숙이 스며든 선조들의 건강과 의(醫)에 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과거에도 전염병이 발생한 때가 있었다. 선조들은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병자를 격리 수용 후 치료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 위기를 극복했다.

북촌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복강령의 의미를 지닌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바라보며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휴무다. 관람 요금은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이다. 북촌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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