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이 되면 잔디의 생장도 완만해지고, 여러 작업도 줄어들기 때문에 올해의 잔디관리도 거의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내년 잔디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1. 잎과 토양의 건조에 주의
기온이 낮아지면 습도도 낮아집니다. 또한 바람이 불면 잎으로부터의 증산이 많아지므로 잔디가 마르게 됩니다. 
게다가 비가 적기 때문에 토양도 건조하게 되기 쉽습니다. 잎의 건조는 잔디의 답압저항성이 약하게 되며 또한 토양의 건조는 이른봄 드라이스팟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경우는 이 시기라도 최소 1주일에 1회는 관수가 필요합니다.

2. 늦가을 시비
늦가을의 시비는 저장 양분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늦가을의 시비를 「예비/お礼肥」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시비는 잔디의 피로를 치유하는 「감사/お礼」의 의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년도를 위해 「부탁의 비료/お願い肥」로서 시비를 합니다.
저는 20년 전부터 이 시기 시비의 중요성을 느껴, 「늦가을 다량시비/晩秋多施肥」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많은 분들이 「늦가을 시비/晩秋施肥」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소량의 시비는 효과가 없습니다. 
질소를 충분히 줄 필요가 있습니다.

3. F/W의 달라스팟 증가
 달라스팟이 고려지에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최근들어 발병이 많아졌는지 저도 관심이 있어 여러가지 조사를 했습니다.
①시비부족 ②갱신작업부족(배수불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달라스팟은 비료로 어느 정도는 발병을 억제할 수 있는 병입니다. 페어웨이와 러프의 시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실조의 잔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춘비(春肥)보다 추비(秋肥)의 질소비율을 극단적으로 늘리는 골프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해져 있는 잔디는 추비(秋肥)만으로는 생육이 좋아지지 않으므로 춘비(春肥)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춘비(春肥)와 함께 하비(夏肥)가 필요한 골프장도 많아 보입니다. 갱신 작업이 부족한 골프장에는 다후스파이스838(대취 분해)의 이용도 매우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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