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위의 지나가는 개미까지 보여, 완벽한 퍼팅 라인과 마운드 파악 용이해
현장을 찾은 라싸골프장은 이날 18홀 전 홀에 걸친 3부 영업대신 5홀 야간 라운드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었다. 잔디 보호와 함께 개장 3개월이 지난 만큼 본격적인 야간 라운드는 2021년부터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10월 들어서면서 짧아진 일조 시간으로 인해 고객 만족 차원에서 5홀 야간 조명 운영으로 대신하고 있었다. 
이날 필드에서 만난 송명순(60)씨는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져 야간 라운드를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라싸 골프장 야간 라운드라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리고 그린에 이르기 까지 어둡거나 음영이 없어 플레이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파3 그린 조명은 단 1대로 운영되는데 워낙 밝기가 좋아서 개미가 지나가는 것까지 보여 골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대해 블루카이트 장흥순 대표는 “블루카이트 조명은 이미 평창올림픽 지정 조명설치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라싸 골프장 조명은 블루카이트가 설치한 곳 중에 표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라싸골프장 김황 총괄본부장 역시 “신설골프장이어서 아직 3부 운영은 전면 실시하고 있지은 않고 있다. 다만 고객의 치고자하는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5홀 정도 내외에서 야간 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면서 “많은 고객께서 야간라운드를 요구하고 있어 2021년도엔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2030세대와 여성골퍼의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야간 라운드를 선호하는 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기에 2021년 고객 만족을 위해 야간 라운드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골프장의 4차 혁명 야간조명, 블루카이트 ‘완벽한 기술력으로 평가받다’
라싸 골프장의 야간 조명시설은 골프장의 4차 혁명이라고 말할 만큼 완벽한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야간 라운드를 하는데 전현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여름철 시원한 라운드를 만들어 내 골프장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 라싸 골프장을 다녀간 골퍼 대부분은 타 골프장에 비해 대낮처럼 밝아 라운드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말한다. 타 골프장에 가면 볼 떨어지는 지점을 놓쳐서 공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볼의 낙하지점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이다.
이같은 결과는 블루카이트의 다중셀 방식에 의한 핀(pin)–포인트(point) 조명과 반사판(Reflector) 특허 기술력 때문이다. 블루카이트는 대학의 기술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LED조명과 골프장 환경에 꼭 필요한 균일한 밝기를 구현했다. 기술(균제도), 눈부심 방지를 위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빛 공해 이슈와 홀과 홀 사이에 빛의 간섭으로 발생하는 눈부심을 최소화 시켜 볼이 높이 떠도 전혀 라운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라싸골프장의 경우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의 세군데 영역으로 구분이 되어 각각의 영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최고의 조명 환경을 조성했다. 티잉그라운드는 골프공을 추적하고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SUFA-H 모델을 적용했다. 페어웨이는, 폴 아래 카트도로 및 러프의 밝기를 확보하기 위해서 SUMA제품(비대칭, 광각빔)을 사용하였다. SUFA-M 제품의 멀티 빔을 이용하여 뭉치는 빛(핫스팟)이 생기지 않고 고르게 밝기를 연출했다. 모든 제품은 리플렉터(반사판) 기술을 적용하여 주변의 민가나 농작물에 피해가 될 수 있는 빛공해를 차단하는 컷-오프 기술을 접목했다.  
그리고 그린의 경우 평균 조도 500룩스(타사 설계조도300룩스 임)로 설계하여 야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간보다 더 퍼트라인을 잘 볼 수 있는 밝기를 구현했다. 

 
▲ 평창 올림픽 공식지정 조명 운영, 미국 MLB 야구장 조명까지 진출
블루카이트는 국가 연구 사업을 통해, IoT, AI 기반  융합응용 핵심역량의 기술을 내재화 시킨 기업이다. 뿐만아니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지정 조명 운영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설상 3경기(스키점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와 빙상 2경기(스피드스케이트, 컬링)에 블루카이트 조명이 설치됐다. 그런가하면 2015년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템파베이, 세인트루이스 등의 MLB구장에 블루카이트 LED 스포츠 조명이 설치됐다. 국내 롯데사직야구장 조명도 블루카이트 기술이다. 
블루카이트의 기술력을 집대성 시킨 포천 ‘라싸’골프장을 비롯해 국내 골프장에도 블루카이트 조명이 대낮처럼 불을 밝히고 있다. 타사 제품의 경우, 단일 빔 구조로 되어있어 빛의 뭉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블루카이트는 멀티셀 구조로 빛 뭉침 현상을 해결했다.  
한편 블루카이트 조명으로 라운드 되고 있는 국내 골프장은 제주 샤인빌파크(27홀)를 비롯해 써닝포인트CC, 인터불고경산CC, 한맥CC, 파라지오CC, 이븐데일CC, 베스트밸리CC, 서서울CC, 클럽D보은CC, 알펜시아700CC, 소노펠리체CC 등이다. 해외의 경우에도 일본에 4곳, 동남아 3곳에 블루카이트 LED 제품을 설치해 운영 중인데 해외골프장만도 약 20 곳에 이른다.

▲라싸 야간 조명은, 야간 라운드를 원하는 골퍼들에겐 파라다이스이다.
언택트(Untact)의 시대, 향후 골프장의 경영 성패는 이제 야간 조명에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는 2021년까지는 계속 될 전망이고 국민들 역시 인도어 보다는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선호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골프장은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으로 제공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야간 조명이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단지 저렴한 가격으로 조명을 선택했다가는 사후 관리비가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번 라싸 골프장 야간라운드를 돌아 본 결과 골프장 코스 전반에 걸쳐 음영이 거의 없고 볼 낙하지점까지 선명하게 보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특히 한 홀에 LED 조명 몇 대를 달지 않았는데도 야간 라운드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는 점이 큰 장점 이었다. 블라인드 홀과 도그렉 홀에서도 전혀 라운드를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눈부심 또한 없었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라싸골프장이 신설 골프장 중 가보고 싶은 골프장 1위에 오른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블루카이트 조명 역할도 결코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종현 기자 huskylee12@naver.com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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