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네비 골프코스 콘셉트 도면

GMI 안용태 대표가 최근 ‘멀티네비 골프코스’ 설계 기법을 특허를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특허 설계 기법은 기존의 정규골프장 숏홀 면적보다도 훨씬 더 작은 공간으로도 골프장 코스를 만들 수 있는 멀티 숏 코스로 ‘멀티네비 골프코스’를 말한다. 
GMI에 따르면 “멀티네비 골프코스를 운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설계 특허(특허번호 제10-2160502)를 획득했으며 이로 인해 적은 공간에서 다양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멀티네비 골프코스는 어지간히 작은 공간이라도 그 면적에 따라 코스의 홀수가 정해지고 코스 길이도 각각 다르게 정해 질 수 있어 기존 정규 골프장 설계 방식과는 목적과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른 형태의 특허이다.
따라서 공간이 자투리땅이어도 상관없이 코스가 가능하며 5천평 내외에서도 얼마든지 골프코스가 나올 수 있다. 적은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업종보다도 더 영업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GMI 측의 주장이다. 특히 아파트 내 테니스코트 2, 3개를 합친 면적이면 골프코스가 나올 수 있어 단지 내에 녹지와 함께 공간 활용을 가질 수 있다.
멀티네비 코스의 특징은 자동차가 도로의 빈자리를 찾아가는 네비 방식처럼 골프의 경기진행 방식도 그렇게 채택할 수가 있다. 코스 내의 고객 배치 상황에 따라 필요시는 언제든지 빈곳이 있다면 밀리지 않고 역주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요금도 홀수에 따라 정해지고 테니스처럼 시간제로 저렴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10개 팀이 동시에 올 교체가 되는 운영방식이 기본이 돼 효율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부지 여건이 좋은 전국 공원과 리조트 그리고 학교 등에서 손쉽게 코스를 구상할 수 있다. 도심이나 외곽에 자투리땅이나 적은 공간을 소유하고 있다면 골프장 사업의 창업기회가 주어지며 골프장의 다양성을 제공하게 된다.
안용태 대표는 “멀티네비 설계가 세계최초인 만큼 우리 한국 골프계에 스크린골프보다도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에 더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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