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메이킹 필름 이미지.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서울시가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지난 11일 공개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을 포함, 총 1억489만3115회를 달성(9월 21일 자정기준)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해 온 지난 2017년 이래 최단 기록이다.

높은 조회수만큼 홍보영상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15만7000 여 건에 달하는 댓글에서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첫 해외 여행지로 서울에 꼭 가고 싶다”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러한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메이킹 영상 공개, 숨은 그림 찾기 등의 ‘1억뷰 돌파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이지만,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전 세계로 송출 예정인 ‘메이킹 영상’에는 홍보영상 촬영 현장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담아내 한류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한 방탄소년단의 멋진 모습과 세계적 수준의 영상기술 등이 더해져 최고의 영상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관광 홍보영상 ‘1억 뷰 돌파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그 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보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고, 서울을 꿈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이벤트 역시 단순 프로모션이 아니라, 서울 여행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추석 보름달 같은 넉넉한 마음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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