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입니다. 그래서인지 통기작업 시기이지만 올해와 같이 긴 장마와 많은 강수량으 인해 약해진 잔디에 코어링을 하면 거꾸로 생육이 나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봄보다 잔디 관리에 어려운 시기가 됩니다. 아래 정보가 다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9월의 벤트그라스 
벤트그라스는 봄과 가을이 생육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봄에 순조롭게 생육한 잔디도 가을에는 생육불량이 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생육불량의 큰 원인은 잔디 체내의 당 함유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봄철 생장은 가을부터 겨울에 많이 축적된 당을 이용하면서 생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의 당 함유량은 1년 중 최저이고, 9월은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당의 부족으로 9월의 관리를 어렵게 합니다.

▲뿌리를 잘 내리게 하는 관리
9월은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질소를 시용하면 잎의 생장은 잘 됩니다. 그러나 지상부의 생장을 너무 활발히 하면 뿌리의 내림이 나빠집니다. 즉 질소의 과다 사용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잔디가 많이 약해져 있을 때에는 쏠리드 타인으로 통기작업을 하고, 잔디 생육이 좋아진 후에 코어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는 인산을 좋아한다.
인산은 생장점의 끝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즉 뿌리나 새싹의 끝에는 많이 필요하고 인산을 사용하면 뿌리의 힘이 좋아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입니다. 또 인산은 기온이 저하되면 토양에 포함되어 있는 인산을 흡수하기 어려워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더 중요하고 따뜻한 지방에도 9월에 비료를 주면 저온 시기가 되어도 흡수가 좋아집니다.

곧장 “마이크로마구호스(0-17-0)”를 시비해 보세요.
마이크로마구호스의 흡수량 시험에서는 인산의 흡수도 많아지고, 칼슘의 흡수량도 많아졌습니다. 마이크로마구호스의 사용에 의해 잔디가 서게 되며 튼튼해질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마구호스만으로 잎의 색이 진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비량은 20~40g/㎡이고, 통기작업 전후의 사용이 효과적입니다. 잔디 밀도가 낮은 코스에는 마이크로마구호스와 네가업(부식산)을 같이 시비해 주면 효과적입니다.
■문의 : 031-79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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