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춘천시립예술단(단장 최돈선)은 오는 10월 7일 저녁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종진) 창단 35주년과 춘천시립합창단(지휘 임창은) 창단3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한다.

1985년 춘천시립교향악단 창단, 1990년 춘천시립합창단 창단과 함께 춘천시립예술단은 30여 년 간 강원도와 춘천을 대표하는 전문예술 공연단체로 성장해 왔다. 그간 시민들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매년 새로운 장르와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교향악단·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펠릭스 멘델스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2번 ‘찬미의 노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정상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섬세한 테크닉과 연주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와 한경성, 테너 김세일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원주시립합창단과 강릉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객석운영은 별도로 분리하여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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