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만 한 곳이 없다. 사계절 전천후 리조트 비발디파크로 떠나는 가족 여행.

▲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 자랑

홍천 비발디파크는 단일 리조트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호텔·리조트·유스호스텔·반려동물 동반 객실 등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 1년 내내 개장하는 전천후 워터파크 ‘오션월드’, 골프장·영화관·볼링장·당구장 등 레저 시설까지 다 갖췄다.

여름철 비발디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역시 오션월드다. 사방이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넓은 부지 안에 마치 바다를 옮겨놓은 듯 자리를 잡았다. 이집트를 테마로 한 독특한 설계가 인상적인데 특히 거대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파라오 등 이집트를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신비롭고 이국적이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14배 넓이로 2만 3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실내 시설과 노천탕 위주로 운영하지만 여름 시즌에는 실내외 전 시설을 오픈한다. 입장객에게는 물에 젖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샤워할 때도 착용할 수 있는 오션 마스크를 1인 1매씩 무료로 나눠준다.

▲ 다양한 즐길거리 가득한 강원도의 명물

시설은 크게 아쿠아 존, 익스트림 존, 다이내믹 존, 메가슬라이드 존으로 구분된다. 아쿠아 존은 사계절 운영하는 가족형 물놀이 시설이다.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실내 슬라이드, 수영풀, 야외노천탕 등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익사이팅을 모토로 한 익스트림 존은 24m 높이의 파도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서핑마운트, 박진감 넘치는 급류타기를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리버 등 강렬한 스릴 위주 어트랙션으로 이루어졌다. 다이내믹 존에는 세계 최장 300m 길이의 2인승 튜브 슬라이드, 경사각 68도의 6인승 부메랑고, 바스켓 2개에서 6톤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가 있다. 메가슬라이드 존에서는 말 그대로 메가톤급 스피드의 초강력 워터 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불가마와 황토방, 숯방, 자수정방, 냉방으로 이루어진 찜질방 존, 카바나와 선베드, 사우나, 스파, 테라피센터 등 부대시설도 충실하다.

▲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앤트월드도 추천

비발디파크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각종 놀이시설을 들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있다면 앤트월드를 빼놓지 말 것. 400평 규모의 대형 놀이공간에 대형 슬라이드, 볼 대포, 볼 분수, 직접 조종하는 RC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위치는 소노문 비발디파크(구 더파크호텔) 지하 1층이다.

객실은 동반 인원과 구성에 따라 리조트와 호텔 중 선택하자. 애견인에게는 특히 반려동물 동반 객실이 반갑다. 논슬립 플로어, 낮은 침대와 툇마루 등 반려동물을 배려한 세심한 설계가 눈에 띈다. 또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천연 잔디에 대형 플레이그라운드로 조성했다. 반려동물 음식을 함께 제공해주는 펫 카페, 펫 전문가들이 위탁 관리해주는 소노펫 보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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