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 홍보관 내부.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2일부터 부산항 북항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약 100평 규모로 마련된다. 부산항의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갖추고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먼저 최초의 근대 무역항인 부산항의 발전사와 북항 재개발 사업 추진 배경ㆍ개요ㆍ목적 등 사업 추진 과정과 사업 기대 효과ㆍ미래 비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그래픽으로 표현함으로써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 부산항 북항 축소 모형과 동영상 같은 연출 기법을 통해 그간 조감도로만 짐작할 수 있었던 2030년 부산항 북항의 모습을 조금 더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홍보관에는 관람객들이 부산항 북항 전경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은 “홍보관 관람을 통해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고 부산 미래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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