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주연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실내악 앙상블 트리오 가온 공연이 오는 26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트리오 가온은 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가 구성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주연선 중앙대학교 교수가 함께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정통 실내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실내악의 거장 멘델스존과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1번과 그 외 다양한 래퍼토리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조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온은 ‘한 가운데 있는’(세계의 중심)이라는 의미와 함께 ‘어떤 물질에 온도를 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트리오 가온은 청중 그리고 음악의 ‘한 가운데’에서 ‘온도를 더하여’ 음악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유동적이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객석 한 칸 띄어 앉기를 통해 간격을 유지하고 공연장 입장 전원 손 소독과 출입명부, 문진표 작성, 열 체크도 함께 진행한다.

모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예매 가능하다.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패키지, 실버, 국가유공자, 장애인, 직장인, 예술인, 단체, 청소년은 할인받는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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