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인기 크리에이터 ‘심짱’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지난 8월3일 KPGA는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 ‘심짱’을 ‘KPGA 골플루언서’로 위촉했다. ‘골플루언서’란 골프와 인플루언서(사회적 영향력 있는 개인)를 결합한 단어다. 심짱은 유튜브 ‘심짱골프’를 운영하며 골프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수만 21만 6천명에 달한다.
KPGA 한종윤 상근부회장은 “골프 콘텐츠와 관련하여 유튜브 상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며 골프 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심짱은 “최근 들어 한국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에 눈이 갔다. 앞으로 KPGA와 함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한편 KPGA는 올해 국민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가수 이승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심짱까지 ‘KPGA 골플루언서’로 임명하면서 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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