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소개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서울에 있지만 그 가치를 발하지 못하고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시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더 많은 시민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우리동네 공공미술’을 주제로 서울을 동북ㆍ동남ㆍ서북ㆍ서남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작품을 직접 소개한다.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에는 ‘공공미술 발굴지도’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구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공공미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