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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안전운전, 긴 장마로 생긴 ‘수막현상’ 주의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부착하는 DPF는 매연 저감 성능도 90%에 달하며 후면에 스티커를 부착해 A/S 등 관리를 한다. (사진=자동차10년타기연합회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이 여름철 장마와 불볕더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친환경 휴가를 위한 행복 운전법’을 소개했다.

먼저 노후 경유차 뒤를 따라가는 건 피하는 게 좋다. 국내엔 약 180만대 이상 5등급 노후경유차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경유차 매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같은 경유차라도 노후 경유차면 신형 경유차 대비 23배 이상의 미세먼지를 더 배출한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라도 차량 후면에 매연저감장치(DPF)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안심을 해도 된다. 미세먼지 입자를 90% 이상 저감하는 성능을 가진 장치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장마로 인한 휴가 중 빗길운전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거나 그친 뒤 도로의 수막현상과 스펀지 현상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특히 비가 오는 고속국도에서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빗길 교통사고 중 고속국도에서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은 8.9%로 나타났다. 일반도로의 빗길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2.2%), 전체 고속국도 교통사고 평균 치사율(5.7%)과 비교하면 위험 수치이다.

가장 위험한 건 음주운전이다. 올해 기준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 대비 10.8% 증가했다. 음주운전 부상자는 12.5% 증가했다. 경찰은 올해 여름휴가 음주운전과 방조 행위에 대해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집중 단속을 한다. 특히 휴가지에서 들뜬 기분과 갈증을 달래기 위해 시원한 생맥주 한잔 뒤 운전은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성인 남자 70㎏ 기준 음주측정기 기준인 위드마크 공식으로 환산하면 생맥주 500㏄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정도로 면허정지(0.03%) 수치를 초과한다. 숙취운전은 물론 술을 입에 대면 운전은 포기해야 한다.

차량 점검은 필수다. 엔진 과열 예방을 위해 냉각수와 엔진오일 상태 점검를 점검하고, 배터리ㆍ타이어 마모상태ㆍ적정공기압 유지 등을 체크한다. 야간주행ㆍ장거리 주행을 위한 등화장치 등도 점검해야 한다.

운전자는 짧은 치마와 옷, 굽 높은 구두, 맨발에 슬리퍼, 짙은 안경, 창 큰 모자 등 안전운전에 방해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운전용 신발은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해 교통사고 이후 2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에 달한다. 아직도 경미한 교통사고를 도로 차선 중앙에 현장을 보존한다고 사고차를 방치하고 보험사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만약 2차 사고 발생 시 보험 불이익은 물론 대형사고는 민ㆍ형사 책임까지도 질 수 있다. 스마트폰 물증 샷만 서너 장 있으면 보험사가 정확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위험한 현장 보존은 금물이다. 스마트폰에 자신의 보험사와 긴급출동서비스, 단골 정비업소 연락처는 입력해 놓는다.

교통사고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 의무 위반이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004건으로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마트폰 교통사고 증가로 인해 일본은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한화 48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한화 약 287만원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했다. 평소 작은 습관 대형사고를 만드는 기계적 특성을 무시하는 운전은 위험하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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