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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피플·인터뷰: 장청일 대표 특별 인터뷰> 골프장 잔디의 기적을 일궈낸 이중네트 잔디공법
장청일 대표

골프장의 생명은 잔디이다. 일년에 15억원 가까이 들여 관리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골퍼들에게 있어 코스상태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공사를 잘 못해서, 코스 관리를 소홀히 해서, 코스 지식을 잘 몰라서 등등으로 인해 매년 많은 골프 책임자들이 바뀌고 새로 온다. 그런 가운데 골프장 잔디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는 이중네트 잔디 공법의 지네트 코리아의 장청일 대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잔디관리와 식재 그리고 효율성 갑이라는 이중네트 잔디공법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1400호 특집으로 장청일 대표와의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저온 창고에서 야간이동해 온 Zn 잔디는 스트레스와 신선도를 위해 이중네트 잔디비닐 멀칭으로 마무리 시공한다.

▲ 먼저 골프장 잔디를 위한 기적의 이중네트 잔디공법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이중네트공법이란 말 그대로 잔디를 이중 네트 사이에 넣어서 식재하는 방법이다. 이 시스템은 시딩(파종)이나 평떼 시공에 비해 시간이 단축되고 잔디 밀도에 있어서도 더 우수하다. 특히 평떼를 분쇄기에 넣어서 흙을 골라내고 잔디만 이중네트에 골고루 펼쳐 식재하는 방법이다. 
또한 천연잔디를 식생매트로 제작하기 위해 잔디의 흙과 잡초씨앗, 병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세척하고 친환경 약품으로 처리한다. 이후 지네트코리아가 직접 가공 제작한 순면의 네트(그물망 방식)가 생산라인을 거쳐 이중으로 겹치게 하고 그 사이에 선별된 런너(잔디)를 균일하게 펼쳐놓고 이를 둥근 통모양의 롤(폭110㎝×길이46m=50㎡)로 만들어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 아직까지 국내 골프장에서 이중네트 잔디공법에 대해 다소 생소한 것으로 안다. ZN공법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면?
대표적인 ZN공법 특징은 이중네트(그물형)를 지네트코리아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잔디를 포복경(匍匐莖)으로 육성해 사용한다는 점이다. 일반 잔디식재 공법은 피부이식에 가까운 방식을 취하지만 이중네트공법 ZN(Zoysian Net Planting System)시스템은 필요한 잔디 줄기만을 발취해서 사용한다. 따라서 2중네트 사이에 잔디 줄기가 끼워져 있기 때문에 잔디 착근 시 움직임이 없어 런너 식에 비해 잡초나 병충해를 거의 입지 않는다. 이로인해 현재는 국내 골프장 대부분이 중지 런너 식재보다 2중네트잔디식재 방식인ZN(Zoysian Net Planting System)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다. 잔디식재를 필요로 하는 여러 목적의 현장에서 선호하는 공법으로, 지속적인 영업과 홍보를 통해 그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 이중네트공법인 ZN 공법은 일반 공법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먼저 이중네트공법의 장점 평떼시공은 잔디밭을 만드는데 1년 이상이 걸린다. 이중네트공법은 4개월 만에 완벽한 잔디밭이 형성된다. 네트잔디는 성장에 필요한 줄기만을 발취하여 새롭게 키워나가기 때문에 평떼시공에 비해 3배정도 성장속도가 빠르다. 
또한 네트잔디는 제조 전에 병충해의 원인이 되는 흙을 완전히 제거한 후, 물로 살균, 세척을 해 잡초의 씨앗이나 병균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 타 공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관리비 절감효과를 체감 할 수 있다. 시공과 관리의 편의성 측면에서 런너 식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흙과 잔디를 분리해서 런너를 추출하는 작업을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네트잔디는 추가로 고압세척을 통해 잡초나 씨앗, 병충해 등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뿐만아니라 제조과정에서 네트의 텐션을 이용해 잔디 간격을 균등하게 유지하여 쏠림현상을 방지한다. 운반비도 최대 15/1정도 절약되며 시공(설치)속도가 약20배 이상 빠르다.
이처럼 네트공법은 타 공법과 비교를 하면 완성도가 월등하며, 관리 측면에서도 적은비용으로 손쉽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타공법에 비해 투입비용이 70% 이내로 절감되는 이시대의 가장 획기적인 공법이다.  

▲ 이중네트 잔디공법은 친환경 네트 천연잔디 시스템으로 알고 있다. 생산부터 식재까지 공정 과정이 궁금하다. 
잔디의 신선도와 스트레스의 최소화를 위해 저온창고에 일시적으로 보관한 후 야간 배송을 통해 현장으로 운반한다. 식재법은 원통형의 롤(폭110㎝×길이46m=50㎡)로 만들어 완제품을 엘보(elbow)에 끼워 “네트 펼치기-네트(대나무핀) 고정하기-배토-살수-비닐멀칭”순서이다.

▲ 현재 국내 골프장 중 이중네트 잔디공법으로 영업 중인 대표적인 골프장과 향후 어떤 골프장이 이중네트 잔디공법을 도입해야 하는지 추가 설명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그동안 시공을 한 골프장은 웰링턴CC, K밸리CC, 페럼CC, 클럽-D, 솔트베이GC, 에스앤CC,한울스포츠, 파크골프장” 등 약 20여 곳이다. 최근엔 거창CC를 지난 5월말에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또한 적용범위의 경우 신규골프장이 설계상에 중지 평떼식재나 중지런너, 중지파종 등으로 계획된 경우이다. 시공 후 페어웨이의 완성도, 런너의 건강상태, 시공관리의 용의성, 시공기간단축, 비용절감, 인력수급 등을 고려한다면 이중네트 잔디공법을 도입해야한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국내 여름 평균기온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관리가 어려운 양 잔디 시공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도 품종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 이중네트 공법의 장점과 이중네트공법의 식재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밭 잔디를 100% 사용하고 있으며, 논 잔디의 경우 점성이 있어 흙과 잔디의 분리 과정에서 잔디가 손상될 확률이 높다. 시공시기(2월말 ~ 여름장마2~3주 전까지)는 빠를수록 유리하며 잔디의 활성기 보다는 휴면기에 시공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장의 사정으로 공기가 늦어지는 경우 가을 시공(9월 ~ 11월초)도 전혀 문제가 없다. 여기에  당사 이중네트잔디 완성품의 생산능력은 1일 20,000m²이상이지만 1일 8.000m²~12,000m²정도로 시공을 권장한다. 이유는 건강한 잔디상태유지와 적절한 작업인원 배치, 배토, 관수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네트잔디 시공 시 비닐 멀칭(피복)을 하는 이유로는 빠른 착근과, 예고된 폭우로 인한 배토사, 잔디의 유실방지, 관수가 불충분할 경우, 가을 시공의 경우 등에 따른 것이다.  
네트잔디 완성품은 저온냉장 보관하여 휴면상태를 유지시켜 완성품의 설치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 네트잔디는 다른 공법에 비해 최초 2~3주 동안은 관수(3일간은 집중관수를 통해 잔디의 수분흡수를 증가시킴)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안정적인 착근(약14일 소요) 이후 약 3개월간은 타 공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관수, 시비, 잡초관리 등을 하면 가시적으로 월등함을 느낄 수 있다. 

▲ 또한 이중네트 공법은 주로 신설 골프장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기존 골프장에서 이중네트 잔디공법을 도입하려면 기후 즉 시기와 잔디 상태가 어떠할 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다.
기존 골프장에서 이중네트 잔디공법을 도입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잔디품종을 바꾸거나 페어웨이 이노베이션 등을 할 경우 도입한다. 운영 중인 골프장을 휴장하고 식재하는 경우와 몇 개 홀씩 연간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2월말에서 4월에 식재하면 9월에 영업재개가 가능하고 가을 식재를 하는 경우에는 이듬해 5월 영업재개가 가능하다.   

▲이중네트 잔디공법은 식생매트 제조 기술의 대 혁명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외 타 업체에서 운영하는 방법과 차이점은 또 무엇인지 답변을 부탁 한다.
과거 “ㅇㅇ네트공법”이라는 명칭의 비슷한 식재공법이 있었다. 골프장의 완성도, 시공방법의 문제점, 시공비 절감불가 특허권 침해 등의 이유로 적용하는 현장이 없다. 따라서 현재 네트공법은 당 사의 제품이 유일하다. 또한 당 사는 제조업 면허를 가진 회사이고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현장에 납품 및 설치하는 안정된 중소기업임을 강조하고 싶다.     

▲ 장청일 대표는 고집스런 잔디사랑과 남다른 잔디식재 연구가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엔 일본에서 선진 골프를 배운 것으로 아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젊은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 그때부터 일본의 선진 골프 기술과 기법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한번 관련 사업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 낸 특허 출원만 해도 지대하다. 이중네트 잔디 식재공법, 단일네트 잔디 식재공법, 퍼팅 연습용 골프채, 잔디매트 이동 가이드 장치, 천연잔디 식생 가능한 골프퍼팅 연습기, 천연잔디 식재용 조립식 패널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그 대표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왕래가 주춤하지만 현재도 ‘조이시안제펜’과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교류를 통해 이제는 신기술을 일본에 역으로 전수해주는 ‘청출어람’의 성과도 보이고 있다.
 
▲ 향후 국내 골프장 잔디밭 조성에 이중네트 잔디공법의 가능성과 지네트코리아 마켓쉐어가 궁금하다.

현재 예정된 신규 골프장 조성공사에 당사의 제품이 대부분 반영되어 있어 2020년 가을에 납품예정인 물량은 약30만㎡이다. 2021년은 약150만㎡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골프장들이 계획된 물량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사전예약이나 계약서 작성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사는 독과점의 오명이 붙지 않도록 기존 식재공법대비 가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련업체와 적극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시공기술과 관리법 등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 평소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핸디캡은 어떻게 되고 많은 골프장을 다니면서 본 국내 골프장 잔디의 장단점을 알고 싶다. 아울러 지네트코리아가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이 무엇인지도 설명해 주신다면?
핸디캡은 10정도로 골퍼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전세계 적으로 비교해 봐도 국내 골프장 잔디의 관리 상태는 최상으로 꼽는다. 이는 잘 교육된 그린키퍼들의 훌륭한 기술력과 자동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를 더 추가 한다면 한국기후 조건에 가장 적합하고 생장력이 강한 잔디품종을 많이 갖고 있다.
단점은 신규골프장을 조성하는 경우 기존의 평떼시공 방식을 적용하여 잔디식재와 관련된 초기투입에 너무 많은 비용을 낭비한다. 당 사의 이중네트잔디 공법은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있음을 인지했으면 싶다.
   
▲ 골프장 외에도 타 업종에서도 지네트코리아 잔디식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분야에 진출해 있는지 궁금하다.

최근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할 지역의 시니어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에 관심이깊은데 이곳에도 납품되고 있다. 비교적 전문성이 떨어지는 관리로 인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잔디관리 문제와 평탄면 유지에도 용이하다.  그 밖에 학교운동장, 축구장, 공원, 다목적광장, 고수부지 등에도 적용된다.

▲ 향후 지네트코리아의 미래비전과 새로운 시스템 개발과 도입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현재 공장 확장과 시설확충을 진행 중이다. 당 사의 다양한 특허기술력과 노하우를 일본으로의 역수출도 협의 중에 있다. 이중네트공법이 비교적 평탄한 장소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당 사의 추가기술을 적용하여 도로공사의 법면녹화에도 이중네트를 적용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 기타 추가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신규골프장 공사에서 잔디가 차지하는 비용과 공정은 전체 사업 중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 때로는 선행공정의 지연으로 잔디식재를 적기에 못하거나 공법을 바꾸기도 한다. 급하게 서두르다보면 하자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잔디밀도가 부족해 개장을 늦추는 경우도 있다. 
골퍼들이 골프장의 완성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거론하는 단어는 잔디인데 이처럼 가장 중요한 잔디공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잔디공정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현장의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우선돼야한다. 골프장 잔디도 옛날방식이 아닌, 정형화된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공에 적용함으로써 비용은 물론 공기를 단축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장시기를 예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충북 영동=이종현 기자>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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