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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 국내 3대 계곡 마지막 원시림…비선담→천왕봉은 1년에 넉 달만 출입 허락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지리산 칠선계곡 비선담에서 천왕봉 구간을 트래킹한다.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깊고 깊은 산골짝에 1부 비밀의 계곡을 찾아서‘가 전파를 탄다.

산과 자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치호, 송지현 부부가 있다. 둘은 버킷리스트 1순위였던 경남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트래킹에 나섰다. 수려한 폭포와 최후의 원시림으로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칠선계곡이다.

그중 비선담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5.4㎞는 1년에 단 넉 달, 그것도 주 2회 60명에게만 출입이 허락된다. 험해서 못 가고, 아무 때나 열리지 않아 못 갔던 비밀의 계곡이다. 드디어 단단한 빗장이 풀렸다.

넓적한 바윗길을 뛰어넘는다. 웅장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마주한다. 조롱조롱하다. 어여쁘게 인사한다. 굴뚝새와 눈인사를 나눈다. 비밀의 계곡이다. 부부의 신선 트래킹을 따라가 본다.

비밀의 숲에서 야생 아저씨를 만났다. 트래킹을 마치고 하산 길에 만난 정체 모를 집 한 채가 있다. 칠선계곡 외딴 마을에서 태어난 정귀환 씨가 여전히 터 잡고 살고 있다. 귀환 씨의 야생의 집 수도꼭지로는 가재가, 외벽으론 반달가슴곰이 수시 방문한단다.

귀환 씨의 안내에 따라 곰도 사람이 될 것 같은 토굴도 구경한다. 천연 수세미라는 이끼 선물도 받는 이치호, 송지현 부부. 그들과 함께 깊고도 깊은 지리산 골짜기의 신비한 세계로 떠나보자.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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