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니스트 양하영.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 임창은)은 23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추모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연주곡목으로는 모르텐 로리젠의 ‘Lux Aeterna(영원한 빛)’와 한국초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 알렉산드르 그레차니노프의 ‘Missa Festiva’,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진정한 영광을 선사하고자하는 의미를 담은 존 루터의 ‘Gloria’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에는 오르가니스트 양하영이 함께한다. 오르간 선율의 영롱함과 금관앙상블의 화려한 선율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객석 간 띄어 앉기와 방문객 건강모니터링 작성, 관람객 발열체크를 진행한다. 모든 관객은 공연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객석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학생ㆍ경로 50%, 춘천시민 30% 할인율이 적용된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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