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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내장객 증가 “느슨해진 틈타고 골프장 내 절도 사건 늘고 있다”락카 비밀번호 ‘곁눈질, 몰카 촬영 후 절도’, 로비와 주차장서 백 분실 신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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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골프장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골프장 도난 사건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끼고 범행을 저지를 수 있어 골프장 락카와 로비 그리고 주차장이 범행수단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체 팀 행사가 있거나 27홀 이상의 코스를 운영하는 복잡한 곳에 절도범들의 목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A골프장을 다녀온 K씨는 “지갑에서 일부 돈이 없어 졌고 손목시계가 없어졌지만 자신이 락카 문을 잠그지 않아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한다. 기억도 불분명하고 어디서 잃어버렸는지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았지만 이내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지방의 한 골프장에서는 일반인이 락카에 들어와 손님인척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열린 락카를 뒤지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는 로비에 둔 보스턴백이 뒤바뀌는 사고도 일어났다. 철저하게 준비한 도난범의 소행으로 밝혀져 항상 보스턴 백 안의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그동안 락커에서 체크카드를 절취해 현금을 인출하는 사건도 벌어졌고 고가의 손목시계를 비롯해 보석류 절도까지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또한 어두운 골프장 주차장에서 열린 차를 대상으로 골프백과 현금, 금품 도난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대해 B골프장 L대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골퍼 분들이 골프장에 오니 자칫 마음이 느슨해져 있는 틈을 타서 절도범들이 판을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골프장에서도 철저하게 단속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이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전국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도난 사고사건 유형을 살펴보면 사전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요즘 가장 많은 도난사고 유형은 락카 비밀 번호를 동영상으로 촬영 한 후에 절도 행각을 벌이는 것이다. 범행 대상 물색 후에 통화 하는 척 핸드폰으로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촬영해서 절도를 벌이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곁눈질해서 외워 두었다가 절도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외부인이 빈락카에 자신의 옷을 탈의하고 욕탕 전실에서 타인의 락카키를 가져와 절도하는 유형이다. 이외에도 락카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눌러 열린 옷장에서 절도하는가 하면 락카에 고가품 허위 분실 신고를 통해 보험사기로 보상 받는 사례도 있다. 뿐만아니라 로비서 보스턴 백이 사라졌다면서 골프장 측에 배상 요구와 함께 과다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골프카트에 실린 파우치 백 도난과 현금 등의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 그늘집과 화장실 갈 때는 반드시 챙겨 가기를 권하고 있다.
전국 골프장별 지역 협의회에서도 최근 코로나19로 느슨해진 틈을 타 크고 작은 절도 사건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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