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공원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 20주년을 맞아 재정비한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장미를 만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어린이동물원과 더불어 장미원, 모란작약원 휴정원, 고향정원, 호숫가 산책길 등 테마에 따른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매년 초여름 무렵 장미원이 가장 유명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장미원축제는 취소됐다. 현재 장미원에는 새로 들여온 품종을 비롯해 100여종 5만2000주의 장미가 활짝 피어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000년 조성돼 올해로 20주년이다. 올해는 20년 세월 속에 낡은 장미원 포장과 기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따위 7220주 장미품종을 새로 심어 젊고 생생한 장미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테마가든으로 가는 펜스 300m에는 2019년 심은 덩굴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와 안젤라, 하루가제가 송이송이 피어 화려한 장미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테마가든 방문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손소독제,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같은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도 장미 사진을 볼 수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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