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대표

골프 클럽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에 전달되는 충격에너지이다.
공은 그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수축이 되고 탄성으로 팽창되면서 발사가 된다. 다이아윙스를 아이언 헤드를 설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공에 전달되는 일관된 충격에너지를 구현하는 것 이었다. 
물체의 충격 에너지는 질량과 속도에 비례하여 결정이 된다. K=1/2mv^2 이라는 간단한 공식만으로 에너지 값을 계산하고 m은 헤드의 질량 V는 헤드의 충격속도다. 일반적으로 샤프트가 0.5인치 짧아지면 1m/s 정도의 속도 감소가 있다. 스윙스피드 감소로 인한 전체적인 충격에너지가 감소 할 수 있지만 질량을 증가시켜서 스피드 감소로 줄어든 충격에너지를 보충하였다.
헤드 설계를 하면서 가장 적절한 질량과 샤프트 길이 스윙 웨이트 등을 물리적으로 계산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검증하고 3D 리모델링 기술을 이용하여 헤드 설계를 완성 하였다. 헤드는 5번을 최초로 설계하였고 기존의 5번이 가진 보편적인 거리가 구현되도록 충격에너지 값을 결정하고 고전적인 아이언의 포물선 궤도로 발사 각도를 결정했다.

각각 번호별로 10m 거리가 유지되도록 아이언의 발사 각도로만 거리가 구현되도록 설계하는 기술은 동일한 충격에너지를 유지하면된다. 그러면서 6번 7번 8번 순으로 갈수록 적정하게 발사각도를 높여서 포물선 궤도로 번호별 일정한 거리를 구현하면 된다. 5번 아이언 헤드부터 순차적으로 3도 또는 4도의 로프트 각도를 가지고 10m의 거리를 구현하는 설계가 독자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다른 싱글렝스 아이언들과 차별화된 기술이다.
기존에 아이언을 길이만 똑같게 잘라서 만들었을 때 실패한 요인이 샤프트가 짧아지면서 발생하는 에너지 값의 손실 때문에 거리 손실이 많이 발생했다. 다이아윙스의 아이언 특징은 한국 아마추어들이 가장 편하게 칠 수 있는 8번 길이로 설계하면서 5.6.7번 아이언의 거리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든 공을 7번 또는 8번 자리에 놓고 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동일한 무게 동일한 길이에서 오는 한가지 스윙으로 일관된 샷을 할 수가 있다. 모든 조건이 동일하며 바뀌는 것은 헤드 페이스가 가진 발사각도 뿐이다. 기존에는 번호가 다르면 길이가 다르고 무게도 다른 아이언 이었다. 모든 번호별로 길이가 달라서 몸의 허리 각도가 달라지고 스윙 평면의 각도와 임팩트 타이밍도 달라지게된다. 각각의 번호를 다 연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길이가 같아지면 공의 위치가 동일하게 되고 스윙도 동일하게 되지만 번호별 거리는 각각 10m씩 거리 차이를 발생하게 된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중국이 아닌 일본의 유명 브랜드를 제작하는 생산 공장에서 주문했으며 샤프트는 NS PRO와 UST Mamiya 제품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양 제품들은 6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한국인의 평균 체형에 사용하기에는 높은 라이각을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헤드 앞부분이 들리는 현상들도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아윙스는 처음부터 한국인의 체형을 감안하여 8번과 키에 맞는 라이각을 가지고 있어 최적의 제품이 되었다. 또한 제품을 구입하면서 스크린골프장의 볼 스피드를 참고하여 자신의 스피드를 파악하고 몸에 맞는 샤프트를 결정 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피팅숍에 가지 않고도 피팅한 것처럼 정확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도 하다.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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