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리터 드론 파5, 1회 비행으로 방제 끝, 기존 10리터 드론 4, 5회 “방제 시간단축, 정확도 높였다”
2020년에 들어서면서 골프장 산업은 본격적인 드론경영 시대에 접어들었다. 30만평(18홀 기준)에 가까운 드넓은 코스를 관리 운영하는 것은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요구된다. 하지만 최근들어 가장 효율성 있는 골프장 드론경영으로 본격적인 4차 산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드론을 통해 방제와 화재감시, 라운드 진행 상태 및 장마 태풍 등 골프장 경영에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드론은 골프장 코스관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골프코스의 잔디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 관리하는 여러 가지 작업 중에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방제이다. 각종 병해충의 발생으로부터 잔디를 건강하게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기적소에 방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매우 중요한 작업임을 알면서도 방제 인력의 부족으로 방제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본격 4차산업시대를 맞이하면서 국내 골프장들도 향후 방제 인력을 얼마만큼 적절하게 투입하느냐가 최상의 잔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결정적인 키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타이밍에 30만평에 가까운 코스에 가장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사람만큼 정확하게 잔디상태를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코스관리에 있어 타이밍을 맞추려면 빠른 시간과 병해충을 잡는 골든타임이 필요하다. 인력으로는 그 짧은 시간에 골든타임을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코스관리의 새로운 혁신이 될 초대형 30ℓ급 방제용 드론 M60이 국내에 출시되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M60 방제용 드론은 코스관리 농약, 비료, 기능성 자재를 공급하는 ㈜윈터그린과 자회사인 코스관리용역 전문업체 (주)제임스이엔지(대표이사 정재원)에서 첫선을 보였다.
국내 최초의 30리터 방제용 드론 M60은 방제폭이 10~12m이고 한번 비행에 27,000~30,000㎡의 면적을 10분 이내에 자동방제가 가능한 고효율 방제 드론이다. 또한 골프코스의 각 홀마다 방제구역 맵핑을 한번만 설정해두면 누구라도 각 홀의 맵 데이터를 불러와서 간단하게 전자동 방제가 가능하다.
M60은 골프장의 특수한 지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도라이다가 기본 장착되어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고도로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양방향 장애물라이다 장착으로 장애물 발견 시 회피 비행이나 정지동작(호버링)을 실시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 M60 드론 완전자동방제 모드로 ‘작업속도, 살포량, 살포고도, 장애물 회피’ 등 자율주행 가능
M60 30리터급 방제용 드론은 무엇보다도 기존에 출시된 10리터 급 드론에 비해서 작업효율이 뛰어나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 크게 향상된 방제성능이 강점이다. 1회 비행 시 최대 30리터의 약액으로 27,000~30,000㎡를 10분 이내에 방제할 수 있다. 파5홀의 라지패취 예방방제나, 살충제 방제도 1회 비행으로 가능하다. 10리터 급은 30,000㎡ 방제시 드론을 4~5회 비행시켜야 방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시간대비 효율성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 이에따라 이착륙 및 약제 충전 베터리 교체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방제 효율이 기존 10리터급 드론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지패치의 발생이 심한 골프장의 경우 비가 온 직후 방제가 라지패치의 예방과 방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다. 하지만 방제장비의 바퀴자국 발생 걱정 때문에 비가 온 직후에 방제 작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M60은 바로 코스에 투입 활용이 가능해 비가 온 직후 잔디병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M60 드론을 직업 사용해 본 경남 진해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장 역시“시간 단축과 가장 넓은 면적을 적절한 타이밍에 줄 수 있어 방제 예방에 최고”라는 설명이이다.
M60은 완전자동방제 모드를 통해 방제 상황에 따라 작업속도, 살포량, 살포고도, 장애물 회피 등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방제 작업자가 수동으로 드론을 조작할 필요 없이 사전에 설정해둔 맵 핑에 따라 전자동 방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작업자는 약제 살포 후 설정된 위치로 돌아온 드론에 약제 투입과 배터리 교체만 하면 방제가 이루어진다. 

이 드론은 매우 우수한 GPS(GNSS) 위치보정 기술로 오차범위 1m 이내로 정밀하게 비행이 가능하여 편리하고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 ㈜윈터그린은 한국JTI와 함께 30리터급 방제드론 M60 출시로 “골프장 방제기술 새로운 패러다임, 혁신적인 방제 솔루션”으로 전국 골프장의 완벽한 방제를 목표로 홍보와 판촉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따뜻했던 겨울 날씨로 인해 벌써부터 포아풀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각종 병해충들이 창궐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적절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윈터그린의 M60드론이 올 한해 동안 더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윈터그린  정재원 대표이사는 “이제는 골프장 코스관리도 제4차 산업인 스마트 기술이 성패를 좌우한다. 골프장 잔디 약제 방제 작업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제용 농약을 살포하는 시대는 지났다. 적은 인력으로 많은 면적에 방제약제를 단 시간에 살포하는 드론시대가 도래 했다”면서 “자동방제 모드를 통해서 야간에도 방제를 하는 시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윈터그린이 먼저 연구 개발해 앞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윈터그린의 자회사인 코스관리용역 전문회사 ㈜제임스이엔지에서도 방제용 드론 M60을 활용하여 잔디 병이 없는 최상의 코스관리를 위해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huskylee12@naver.com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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