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어떻게 교정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에게 가장 큰 숙제였다. 기존의 수기요법은 대개 경락과 지압과 같은 마사지위주이다.
주위의 근육 등 연부조직을 이용해서 뼈를 교정하다보니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치료자의 기술에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현대인의 근육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한 운동 부족, 과도한 영양섭취 등 갖가지 이유로 근육이 발달할 여지가 없는 탓이다.
기존 수기치료법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척추 교정 방법을 찾았다. 그러던 중 많은 사람들이 대나무 같은 것으로 여기저기를 가볍게 두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통증을 없앤다는 것을 알았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치료할 때는 치료가 필요한 부위의 인대와 근육에 찜질과 마사지, 침, 부황 등을 동원한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워 인대와 근육의 강직은 뼈의 틀어짐을 막기위해 힘을 쓰다 생긴 결과이다. 틀어진 뼈에 직접 힘을 가하면 좀 더 효율적인 치료가 됨을 찾았다.
“뼈를 직접 두드려 움직이면 어떨까. 그 순간 몰입하기 시작했다. 연구에 연구를 하면서 통증 부위에 따라 어디에 있는 뼈를 얼마만큼의 강도로 때려야 하는지 알아냈다. 척추의 어느 부위에 어떤 신경이 지나는지 마치 학생시절로 돌아가 공부했고 임상실험을 거쳤다.
첫 실험 대상은 내 스스로였다. 항상 허리가 묵직하고 자주 통증이 있었기에 요통을 유발하는 요추 4번과 5번이 틀어져 있었다. 가까운 지인에게 어느 뼈가 틀어져 있는지 알려준 다음 뼈를 발로 차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에 그는 깜짝 놀랐지만 설득을 해 진행한 적이 있다.
적접 뼈를 움직이니 그 효과는 생각보다 빠르고 확연하게 드러났다. 골타요법의 임상효과는 통증뿐 아니라 체력과 면역력 등 건강이 전반적으로 호전되었다. 척추 교정 방식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태어나서 그때처럼 많이 맞아본 적이 없다. 지금은 농담거리가 되었지만 당시엔 환자의 통증을 없애고 살리는 것이어서 밤낮을 지내면서 연구와 임상실험을 해야했다.
이후 자가 체험 이후 가족을 대상으로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까운 치료부터 적용했다.
특히 환자들이 필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통증으로 고생하던 많은 분들이 기꺼이 골타 치료를 받아보겠다며 나선 것이다. 서로 신뢰가 쌓인 관계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통증으로 인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차에 혹시나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작용한 것 같다.  
■문의 : 02-514-1077

▲유홍석
•경희대학교 한의대학, 동대학원 졸/석사·박사  
•본케어 한의원 원장 / 구조의학연구회 회장
•기적의 골타요법 저서 출간
•tv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엄지의 제왕> 
  <살림 9단 만물상>
•2018 한의원 척추부문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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