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24일을 기준으로 일부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일부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재개장 대상은 △축구 △풋살 △테니스 △족구 △골프 △야구 △암벽등반 △승마 등 8개 종목의 야외 체육시설이다. 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제외됐다.

전주시설공단은 체육시설 개방 후에도 방역 세부지침을 지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여행을 한 사람은 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탈의실(라커룸)과 샤워실 이용도 제한하기로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일부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켜주실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24일을 기준으로 일부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사진=전주시설공단>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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