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제주도 내장객 35만855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
올해 1분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모든 업종이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제주도 골프장 내장객은 다행히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제주도 내장객은 35만8,550명으로 전년도 37만6,350명에서 1만7800명이 적어 그나마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올해 35만8,550명 중에서 제주도민 골퍼가 21만7097명이며 외지인 골퍼가 14만1,453명이었다. 월별로 보면 1월 10만2,610명, 2월 11만3345명, 3월 14만2,595명이었다.
이같이 제주도 내 골프장 내장객이 선방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먼저 올 겨울 따듯했던 날씨와 개별소비세 75% 감면이 올 초부터 재 실시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골프장은 실외 운동이다 보니 실내 활동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국내 골퍼들의 라운드 유형이 외국골프장 보다는 국내 골프장을 선호할 것으로 보여 제주도 골프장들은 모처럼 만에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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