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산업이 위기다. 경기는 살아날 생각을 하지 않고, 골프장 역시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는 시대로 진입했다. 코스관리 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매년 경영은 힘들어지고 순이익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업체들이 힘든 것은 아니다. 기술력과 품질을 갖췄다면 여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골퍼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제품의 퀄리티가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골프코스관리 및 경기용품 전문제조업체인 (주)오지에스공업(대표이사 이석제)는 창업주인 이종업 대표이사의 아들로 2세 경영이 본격화 되었으며,(주)오지에스공업에서 20여년을 근무하고 부산대학교 MBA(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을 한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 경영인이다.
2세 전문 경영인 체제로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경영과 생산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코스관리용품의 탁월한 First Mover 로 재평가 받고 있다.

●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코스용품 공급
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코스용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필요 이상의 고가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지에스공업은 이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코스용품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은 품질·기능·디자인·컬러·내구성 등에서 수입 제품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다양한 국산 코스용품들을 선보이며 종합골프 코스용품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다양한 제품을 생산중이다. ▲빽선반 ▲홀핀 ▲HD깃발 ▲거리표시목 ▲스파이크 브러쉬 ▲티보트 ▲작업보호망 ▲플라스틱 홀컵 ▲타켓링 △티 디보트 통 ▲OB목 ▲헤저드목 ▲볼 스토퍼 △볼마크 수리기 ▲자동신발 청소기 ▲벙커레이크 △타석 브러쉬 등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코스용품을 망라하고 있다. 
특히 ▲HD 발광 깃발 ▲E-Z홀커터 ▲E-Z 홀핀 ▲E-Z사각절창커터 등은 특허를 받았거나 출원중인 상품으로 골프장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 1987년 온천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수동골프카트를 공급하며 골프장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4년부터 코스용품전문업체로 전환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EZ 홀커터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으며 동남아 골프장으로 첫 해외 수출을 실시했다. 이어 2011년에는 홀핀과 사각철창커터 등도 특허출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2년에는 양산시 주진동에 약 650여평 규모의 신축공장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상호명도 오지에스(OGS)공업으로 변경했다. 이어 2016년에는 까다로운 일본의 주요 골프장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이외에도 국산화한 모든 제품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 자랑하는 EZ 시리즈, 최근에는 플라스틱 홀컵도 출시
다양한 코스용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오지에스공업을 대표하는 제품으로는 EZ 시리즈가 있다. 
2010년 홀커터를 시작으로 홀핀과 사각철창커터가 유명하다. 
지난 2014년에 선보인 자동신발털이기 EZ 오토 클리너는 100 % 자체 기술로 제작하여 그 동안 외산 제품뿐이던 자동신발털이기를 국산화해 화제가 됐다. 기존의 일본산 제품에 비해 크기는 조금 크나 생활방수 처리가 되었고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해 골프장, 식품회사 및 연구소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가격 , 역시 일본 제품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또한 고장 시 부품 수급이 쉽지 않았던 일본 제품에 비해 EZ 오토 클리너는 신속한 수리와 부품 공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전기요금도 저렴하며 간단한 조작과 저소음 강력 모터로 골프화 이물질을 손 쉽게 제거해 클럽하우스 위생관리에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자체개발한 EZ 플라스틱 홀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지에스의 국산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 홀컵은 재료는 물론 모든 생산 공정을 국내에서 담당한다. 
수많은 가혹한 조건에서도 내구성을 인정받은 견고한 제품이며 미PGA나 LPGA에서만 듣던 짜릿한 홀인 사운드를 생생하게 제공해 준다. 이미 일본시장에서 놀랄만한 호평 속에서 선 발주를 받아 놓은 상태이며 더 많은 수주가 이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지에스 공업은 2020년 사업 계획으로 ▲골프경기&코스 용품 규격의 세계화 선도 기업 ▲수출력 강화 ▲국내 각 골프장의 컨셉에 맞는 제품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오지에스 공업의 이석제 대표는 “오지에스 공업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은 골퍼와 골프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 자부한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골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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