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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신문 30년 간 골프계를 이끈 인물 베스트 설문이동찬. 한달삼, 박삼구, 구옥희, 노무현, 최등규, 조한창 골프계 30년 발전 이끈 인물 선정

국내 최고의 남녀 골프선수는 ‘최경주’ ‘박세리’, NO.1 교습가 1위는 임진한 프로 선정

레저신문은 2020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골프계를 최고의 르네상스의 반열로 올려놓은 각 분야별 최고의 골프 인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이번 설문에는 일반 골퍼는 물론 국내 골프산업의 지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프 전문 분야 종사자들의 의견까지 종합해 선정 했다. 
골프와 관련된 각종 유관 단체와 협회, 남녀 골프 선수와 지난 30년간 골프 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었던 골프장 CEO와 오너, 기업가 등 골프와 관련된 인물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문가들과 다양한 연령대와 골프 구력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까지 참여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설문을 실시했다. 수도권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 카카오 톡 등의 SNS를 통해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총 612명의 골퍼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 결과를 지향했다.  
조사에 참여한 골퍼들의 성별은 남성 67.6%, 여성 32.4%였다. 연령대는 20~60대까지 다양했다. 20대 3.9%, 30대 12.5%, 40대 26.7%, 50대 31.3%, 60대 이상이 25.3%를 보였다. 본지는 창간3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골퍼들이 꼽은 분야별 최고의 인물을 항목별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지난 30년간 대한골프협회의 발전을 이끈 최고의 인물은 이동찬 회장

 

 


지난 30년간 대한골프협회장 중 협회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회장을 묻는 질문에는 39.2%의 응답자가 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을 꼽았다. 
지난 2014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이동찬 전 회장은 지난 1985년부터 대한골프협회장을 맡아 1996년까지 11년간 한국 골프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박세리, 김미현, 한희원, 강수연 등 당시 국가대표와 주니어 상비군 후원과 지난 1987년부터는 한국오픈을 맡아 “한국오픈을 평생토록 후원 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2위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회장직을 역임한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 회장이 29.5%의 표를 받았다. 3위는 지난 2012년부터 회장직을 수행 중인 허광수 회장이 24.4%의 득표율로 이름을 올렸다. 4위엔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역임한 방우영 회장이 6.90%의 지지를 받았다. 

▲ 한국골프장협회의 최고 발전을 이끈 인물로는 한달삼 회장이 1위에 올라

 

 

지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골프장 관련 세금 인하 정부 대응 능력을 보인 한달삼 회장이 과반에 가까운 45.9%의 지지를 받았다. 한 회장은 IMF가 한창이던 1998년 첫 회장직을 맡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협회를 맡아 장 협회 사옥 마련 각종 빚을 청산하는 등의 업적을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위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우기정 회장이 골프문화 발전 등의 지지를 받아 29%를 보였다. 3위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박정호 회장이 12.2%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4위엔 김진홍 회장이 9% 5위엔 박창렬 회장이 3.90%로 그 뒤를 이었다. 

 

▲ 지난 30년간 KPGA(남자프로골프협회장) 최고의 역대 인물은 박삼구 회장

 

 

 

30년간 10여명의 회장이 역임했던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는 최고의 인물로 박삼구 전 회장이 48.1%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박삼구 전 회장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협회를 이끌었다. 당시 경기침체로 대회 스폰서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박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골퍼들에 대한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2019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던 양휘부 전 회장이 13.4%의 지지를 받았으며 3위에는 최근 취임한 구자철 회장이 각각 9.7%의 지지율을 받으며 기업인 출신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4위엔 김승학 전 회장이 8.80%, 5위엔 이일안 전 회장이 6%의 지지를 받았다. 

 

▲ KLPGA(한국여자골프)의 대모, 故구옥희 전 회장 1위 선정

 

 

지난 30년간 최고의 여자프로골프협회장을 묻는 질문에는 25.8%의 지지율로 구옥희 전 회장이 선정됐다. 구옥희 전 회장은 제11대 회장직을 역임했고 2013년 향년 5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옥희 전 회장은 지난 1979년 쾌남오픈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80년 5승, 1981년 4승을 거둔바 있다. 1983년 일본 진출 이후 1984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20승과 미국과 일본 등 총 24승을 기록했다.  
2위는 구자용 전회장이 20.3%의 지지율로 이름을 올렸으며 3위와 4위에는 조동만 전회장과 홍석규 전회장이 각각 15.7%와 13.4%로 이름을 올렸다. 5위엔 선종구 회장이 올랐다.

 

 

 

▲ 지난 30년간 가장 골프에 친화적이었던 대통령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 

골프에 친화적인 대통령이 누구였느냐는 질문에는 26.9%의 응답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실제로 골프장 건설에 있어 규제 완화 조치를 적극 취했고, ‘반값 골프장’ 대책까지 발표하며 재임 중 골프 라운드를 자주 했다.  
2위로는 21.5%의 지지를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꼽혔다. 비록 골프를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골프에 매우 우호적이었고 전해진다. 실제로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 ‘골프 대중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20.1%와 16%의 응답률을 보인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리했다. 5위에는 7.8%의 응답률을 보인 김영삼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다. 

 

▲ 골프발전에 기여한 골프장 오너 1위는 이동찬 회장  


국내 골프발전에 가장 기여한 골프장 오너를 묻는 질문에는 우정힐스, 마우나오션 등을 운영했던 코오롱 이동찬 전 회장이 3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로는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매년 CJ컵을 개최 중인 이재현(CJ 그룹 이재현) 회장이 1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3위는 대한골프협회장 역임과 블루원 골프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회장이다.  스카이72 김영재표이사가 4위, 골드코리아 이동준 회장이 5위를 기록했다. 

▲ 골프 발전에 기여한 전문경영인(CEO) 1위에 조한창 회장

 

 

지난 30년간 가장 우수한 경영을 한 골프장 CEO 설문조사에서 조한창(스타휴 전회장) 회장이 17% 1위에 올랐다. 조 회장은 안양골프장과 남부, 이스트밸리, 스타휴 골프장에서 각각 전문 경영인으로 서비스, 운영에서 남다른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오너겸 전문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낸 스카이72 김영재 대표가 13%의 지지를 받았으며 3위엔 국내 CEO 최고의 연봉을 받았던 김국종 대표가 11.30%를 받았다. 4위엔 영원한 코오롱맨으로 통하는 골프계의 나폴레옹 우정힐스 이정윤 대표가 10.50%, 5위엔 나인브릿지를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에 올린 김운용 대표가 8.80%의 지지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 국내 골프장 중 대중문화와 자선에 기여한 인물 1위 서원밸리 최등규 회장. 

 

 

 

대중문화 전파와 자선에 기여한 골프장과 오너를 묻는 질문에는 서원밸리와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 회장이 27.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최 회장은 매년 서원밸리서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골프장을 개방하고 자선을 실천해오고 있다. 하루 4만명 이상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50만명이 다녀갔으며 그동안 실천한 자선금만도 100억원에 이른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결혼식도 진행한다. 2위에는 스카이72 골프장과 김영재 대표가 12.1%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김대표 역시 약 100억원의 자선금을 쾌척해 왔다. 3위는 군산CC의 박현규 회장이 4위는 블루원 골프그룹의 윤세영 명예회장이 올랐다. 골드·코리아CC의 이동준 회장도 대중문화와 자선에서 5위에 올랐다. 

 

▲ 지난 30년간 가장 국위를 선양한 한국 남자 골프선수는 최경주

지난 30년간 가장 국위를 선양했던 한국 남자 골프 선수로는 무려 45%의 지지율로 최경주 선수가 선정됐다. 한국 남자 골프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최경주는 미PGA 투어 8승과 함께 2015 프레지던츠컵 수석부단장.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단 감독을 역임했다.
최경주에 이어 미국 메이저 대회인 PGA 선수권 우승자 양용은이 22%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3위와 4위에는 미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배상문 프로와 지난 2월 생애 처음으로 미PGA 우승컵을 들어올린 임성재가 각각 11%와 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5위로는 미PGA에서 활동하는 기대주 김시우 선수가 선정됐다.

 

▲ 국위를 선양한 최고의 여자골프 선수로는 박세리

여자골프선수 부분에서는 박세리가 28%의 응답률로 1위에 선정됐다. 박세리는 지난 1996년 프로에 입문해 미LPGA 통산 24승에 메이저대회 4승이라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2007년에는 미LPGA와 KLPGA 명예의 전당 입회하기도 했다. 그는 IMF 시절 어려운 경제상황에 지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2위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던 박인비가 23.5%의 득표율로 박세리와 4.5%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미LPGA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과 박성현이 12.5%, 11%로 3위, 4위를 차지했다. 5위로는 한국 여자골프의 대모이자 선구자로 불리는 고 구옥희 프로가 9%의 응답률로 자리했다. 

 

▲ 국내 최고의 골프 교습가로 임진한 프로가 1위에 올라 

최고의 골프 교습가를 묻는 질문에는 임진한 프로가 18%의 응답율로 1위에 올랐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골프 교습가로 알려진 임진한 프로는 특유의 명쾌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레슨으로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뽑은 ‘세계 대표 교습가 64인’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골프의 대표적인 스타 골프 교습가로 이름을 날렸다. 
2위는 명쾌한 해설과 레슨으로 널리 알려진 고덕호 프로가 1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고덕호 프로는 지난 2004년에는 미PGA클래스 A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3위에는 9%의 지지율을 보인 허석호 프로가 이름을 올렸다. 허석호 프로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약했고 일본 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국내 베스트 교습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송경서 프로와 한연희 프로가 각각 6.5%와 5.7%의 지지율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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