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정찬필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자체들도 골프연습장 등의 공공체육시설물 폐쇄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을 전면 폐쇄했다. 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스포츠 센터를 비롯해 알천골프연습장,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등이다.

문경시 역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임시휴관 장소는 다중이용시설인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 8개소이다. 또한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추후 상황을 판단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 역시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대응에 들어갔다.

거창군은 경남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함에 따라 혹시나 모를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시휴관에 들어가는 공공시설로는 거창사과테마파크(사과전시관, 천적생태과학관)는 상황 종료시까지, 거창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와 에콜리안거창 골프장은 3월 중순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들은 이 기간 동안은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임시휴관, 개관 연기와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정찬필 기자  gvd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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