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관광레저 문화 투데이뉴스
전남 영광 송이도-각이도, 바닷길 열리면 경운기 타고 맛조개 사냥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전남 영광 송이도와 각이도를 카메라에 담았다.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그 겨울, 내 곁에 5부 이 맛 모르고 가지 마요‘가 전파를 탄다.

황금어장이라 소문 난 칠산바다를 품은 영광의 송이도. 바닷길이 열리면서 드러나는 풀등(모래벌판)이 이웃 섬인 각이도까지 펼쳐진다.

제철인 맛조개를 잡으러 경운기를 타고 풀등으로 나서는 대은 희 씨와 이웃들. 유난히 크고 통통한 송이도 맛조개는 겨울 끝물일수록 점차 달큼해진다. 맛조개 도사가 알려주는 대로 발을 쾅쾅 구르며 맛조개를 잡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저 멀리 달아나게 된다.

화성의 전곡항, 깜깜한 새벽에 바다로 나가는 50년 경력의 어부 장종윤 씨. 차디찬 바닷바람과 사투 끝에 건져 올린 것은 겨울 별미인 간재미.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그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져 찾는 이들이 많다. 바다에 나가 고생한 남편을 위해 간재미로 솜씨 발휘하는 아내. 추운 겨울을 버티게 해주는 고마운 간재미 덕에 오늘도 전곡항 부부의 밥상은 따뜻하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