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관광레저 문화 투데이뉴스
충북 제천 월악산 중턱 보덕암 적인 스님의 하늘 포행…역고드름 영롱 보덕굴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충북 제천 월악산 중턱 보덕암의 적인 스님을 만났다.

1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그 겨울, 내 곁에 1부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이 전파를 탄다.

충북 제천의 월악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덕암. 주지인 적인 스님은 35년간 홀로 산에 머물면서 흐르는 계절을 마주한다.

아침마다 걸음을 재촉해 간 곳은 신비한 역고드름이 영롱하게 빛나는 보덕굴. 겨울이 다녀간 자리를 살뜰히 정리하며, 찾아올 사람들의 마음마저 살피는 것도 스님의 몫이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바람이 한 방향으로 불어오는 겨울은 패러글라이딩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좋은 날, 적당한 바람을 골라 ‘하늘 포행’을 나선 스님의 뒤로 보내기 아쉬운 이 겨울의 풍경들이 담백하게 지나간다.

두부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산 아래 수산리 마을. 절을 지을 때 도와줬던 이웃들이라 스님은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직접 만든 따끈따끈한 시골 손두부는 겨울 별미다. 흰 눈이 없으면 어떠랴. 하얀 눈송이보다 더 반가운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 찬바람 부는 겨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스님의 하루를 만난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