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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오봉산 주사암 효웅 스님의 겨울…목수에 기능공ㆍ요리사까지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경북 경주 오봉산으로 떠났다. 주사암 효웅 스님을 만나기 위해서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겨울, 고립무원 4부 스님의 겨울은 어떤가요?‘이 전파를 탄다.

경북 경주 굽이굽이 산길을 숨차게 올라 다다른 오봉산 꼭대기. 그곳에 홀로 주사암을 지키며 긴 겨울을 보내는 효웅 스님이 있다.

고독이 차오르는 긴 겨울이지만 스님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목수, 기능공, 요리사, 하루에도 수십 번 직업이 바뀐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님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오지 생활에 스님은 어느새 직업이 헷갈릴 정도란다.

올겨울은 유독 더 바쁘다는 스님. 오봉산을 찾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산중 수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과연 그 수행은 무엇일까. 마당 바위에 앉아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풀어진다는 스님. 스님의 얼굴엔 겨울의 노을이 진득하게 물들어 간다. 첩첩산중 스님의 겨울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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