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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바짝 긴장 ‘대책’ 마련 중일부 골프장 열감지기 비치 및 마스크, 손세정제 등 준비 “고객 안전에 만전 기하겠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국내에도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를 양산시키고 있어 골프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 5월에 발병했던 메르스 사태를 거울삼아 조기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시키겠다며 대책 마련 중이다. 2015년에는 메르스 여파로 골프장 내장객이 줄어들어 골프산업이 약 30% 정도 줄어들기도 해 적잖은 피해를 끼친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골프장을 비롯해 골프용품 업체 등 골프산업과 관련된 관계자들은 철저한 대책 마련을 통해 골프만큼은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5년 전과 같은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강구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다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강북 지역에 있는 A골프장의 경우 열감지기 설치까지 고려하고 있다. 혹시 모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최선의 강구책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마스크 설치는 물론 손과 구강세정제까지 비치해 골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목욕탕 물도 1부가 끝난 뒤에 바로 교체해서 2부 손님들이 깨끗한 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캐디도 마스크 착용을 허용해 상호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본지가 확인해본 대부분의 골프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관련 용품 업체들도 고객을 위한 공간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마스크 비치는 물론 온라인을 활성화시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LPGA는 3월 초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LPGA’대회를 취소했다. 이외에도 아시아에서 열리는 나머지 대회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수그러들지 않으면 잇단 취소로 이어질 수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내 골프대회도 올 초반 경기가 개최될지 아직 안개속이며 협회와 단체들도 일단 지켜보겠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B골프장 대표는 “연 초부터 아주 심각한 복병을 만났다. 다행히도 골프장은 아직 청정하지만 혹 자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다녀가거나 골프장에서 발생한다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위기가 올 것”이라며 “전국 골프장들은 예민하게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 예약대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국내 골프장 예약률은 평년 이상을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만 예약 취소가 많이 있다”면서 “골프장 산업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골프계의 철저한 예방이 요구 된다”고 했다. 또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급박해지면 강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칫 관망을 하거나 느슨한 대응을 했다가는 국내 골프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가 더욱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 만일 골프장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생긴다면 올 한해 골프산업은 모처럼만에 탄력을 받았던 지난해와 정 반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각 협회와 단체 그리고 전국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및 용품업체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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