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성 던롭 코리아 대표가 서재응 기아타이거즈 코치,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선수에게 신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젝시오 브랜드 탄생 20주년을 맞는다.
2020년 젝시오 시리즈의 11번째 모델이 20주년 제품이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구랍 20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젝시오의 리브랜딩을 선언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 ‘EXPERIENCE THE DIFFERENCE’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골퍼들의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위해 젝시오가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가치, 당양한 골퍼들의 가치관 및 니즈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 ‘EXPERIENCE THE DIFFERENCE’를 20년 만에 새롭게 바꾸었다. 2000년 브랜드 탄생 이후 처음으로 심볼마크 ‘X’의 골드 부분은 ‘젝시오 애로우(Arrow)’라고 칭했다. “새로운 골프 세계로 통하는 문, 입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년 전 “21세기 아름다운 비상”이라고 선언했던 것과 같이 젝시오는 항상 “새로운 골프 세계로 통하는 입구”로 모든 골퍼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브랜드 메시지도 새롭게 “EXPERIE NCE THE DIFFERENCE”로 바꿨다. 이것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클럽을 경험해보면 분명히 기존 클럽들과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자신과의 만남, 다양한 골프의 즐거움을 지원하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골퍼들의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위해 젝시오가 지원하는 다양한 체험 가치 창출이다. 기존의 ‘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이라는 ‘기능적 가치’와 ‘워너비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의 ‘정서적 가치’를 유지하며, 여기에 다양한 ‘체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써 골퍼들의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지원하는 새로운 브랜드의 신선함으로 도전을 시작한다. 
젝시오가 제안하는 ‘체험 가치’, 그것은 비거리, 스코어로 이어지는 플레이를 통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동반자와의 추억, 자연과의 동화 등 플레이 이외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치 체험이다. 

■ 젝시오 다양성과 가치관 및 니즈에 맞춘 2020 라인업
골프 클럽은 20년 동안 11번의 혁신을 거쳐 2020년 다양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기존의 젝시오 고객층을 위한 ‘젝시오 일레븐(XXIO ELEVEN)’과 보다 파워가 있고 헤드스피드가 빠른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X)’가 출시된다. 새로운 20년 비전에 라인업 확대가 눈에 띤다.
던롭 홍순성 대표는 “이번 2020 젝시오가 추구해온 편안함, 비거리, 상쾌한 타구감이라는 핵심가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20년의 기술력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헤드, 샤프트, 그립 등의 기술 혁신과 로고 변화를 통한 새로운 20년의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젝시오 일레븐과 엑스는 2020년 1월 6일 클럽과 볼이 동시에 출시된다. 아울러 1월 5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예약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A/S 기간 1년 연장과 그립 교환 1회 서비스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선정을 통해 라인업별 특별 경품을 증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골프 여제 박인비 인터뷰>

“바꾼 클럽으로 올림픽 2연패 욕심내야죠”

박인비의 최고의 젝시오 시리즈는 2019년형 젝시오 텐(TEN) 꼽아

“이번 제품에 매우 만족한다. 바꾼 클럽으로 올림픽 2연패 욕심내 봐야죠”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구랍 19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젝시오 2020 신제품 론칭 기자간담회에서다. 
박인비는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2020년 상반기 대회에 많이 출전해 포인트를 많이 쌓아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승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14위로 그 앞에 고진영(24·1위), 박성현(26·2위), 김세영(26·6위), 이정은(23·7위), 김효주(24·13위)가 있다. 지금의 순위로 봐도 최소 2명은 따라 잡아야 한다. 하지만 그의 뒤에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녹록치 않다고 말한다.

아울러 자신의 통산 19승(메이저대회 7승)에 대해서 그리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9년 우승이 없이 상금랭킹 26위에 대해서 열심히는 했는데 승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면서 이제 부상도 말끔히 나았다며 2020년을 기대케 했다.
따라서 2020년 초반에 우승을 노려 안정적으로 동경올림픽에 출전해서 2연패 도전을 해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 우승이 없어 랭킹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나한테도 충분히 기회가 있다. 하지만 출전에 대해서는 장담 못하며 반반이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박인비가 예년에 비해 시즌을 빨리 시작한다. 내년 1월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를 필두로 빅오픈, 호주여자오픈, 그리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까지 초반 5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자택이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가 남편 남기협 코치와 3주간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한 뒤에 2020년 투어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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