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 (사진=SBS골프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레슨 프로그램 ‘SBS 골프 아카데미’가 연말연시를 맞아 4명의 프로골퍼를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영예상을 수상한 신지애(31ㆍ쓰리본드)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관왕에 빛나는 최혜진(20ㆍ롯데), 신인왕 조아연(19ㆍ볼빅), 장타여왕 김아림(24ㆍSBI저축은행)이 출연해 31일부터 2주간 시청자들과 만난다.

31일에는 첫 레슨을 시작하는 신지애는 올해 JLPGA 투어 최초로 평균타수 60대를 기록하며 일본 여자프로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오랜만에 아카데미를 찾은 신지애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교한 아이언샷 비법과 드라이버샷 팁까지 아낌없이 전수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KLPGA 투어 장타왕 김아림. (사진=SBS골프 제공)

2020년 1월 1일 새해 첫 날에는 KLPGA 투어 장타왕 김아림이 출연한다. 평균 26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샷으로 장타 1위에 오른 김아림은 자신만의 장타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스승인 허석호 프로가 함께 출연해 스승과 제자의 특급 케미를 자랑한 것은 물론, 녹화 중 300m에 가까운 장타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9 시즌 KLPGA 투어 6관왕 최혜진. (사진=SBS골프 제공)

한편, 1월 7일~8일에는 2019년 KLPGA투어를 점령한 최혜진과 조아연이 나선다. 대상ㆍ상금왕ㆍ최소 타수상ㆍ다승왕ㆍ인기상ㆍ베스트 플레이어상까지 KLPGA 투어 시상식에서 6관왕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최혜진은 2019 최혜진 어워즈로 시즌을 돌아볼 예정이다.

2019 시즌 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조아연. (사진=SBS골프 제공)

또한, 이번 특집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신인왕 조아연은 특유의 솔직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훈련해 온 줄넘기 2단 뛰기 실력을 직접 선보였다.

한편 ‘SBS골프 아카데미’는 31일을 시작으로 2주간 화요일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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