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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베트남-백제 문화 교류 전시회 개최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19 국제교류전 ‘베트남 옥에오문화-바닷길로 연결된 부남과 백제’을 20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옥에오문화-바닷길로 연결된 부남과 백제’는 한성백제박물관과 베트남 옥에오문화유적관리위원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및 (재)대한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베트남 옥에오 유적의 발굴성과와 출토 유물을 소개하고, 동남아 고대국가인 부남국과 한반도의 관계를 조명하여 고대 교류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베트남의 고대문화를 먼저 소개하고, 옥에오 유적 발굴 역사와 옥에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옥에오문화는 1~7세기 사이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발달했던 고대 문화를 말한다. 이 문화가 처음 발견된 옥에오 유적은 주요 항구 및 수도와 운하로 연결된 중요한 국제 상업 도시이자 물자의 집산지였다.

전시 2부는 옥에오의 대외교류에 대해 다룬다. 옥에오는 인도 칸치푸람에서 중국 광동성까지 연결한 동·서 교역로의 중간 기항지였다. 이 해로는 서쪽으로는 지중해, 동쪽으로는 동북아시아까지 연결된 해상 실크로드였기 때문에 옥에오에는 중국, 페르시아, 인도, 로마 등지로 오고가는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모여들었다. 전시에서는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영상과 함께 통나무 배, 교역품을 소개하고, 부남국과 백제와의 교류양상을 보여주는 구슬들이 전시된다.

전시 3부는 옥에오 사람들의 삶에 대해 소개한다. 옥에오인들은 그들의 환경에 맞는 집인 고상가옥을 지었고, 뛰어난 수공예 제작 기술을 가졌으며, 수준 높은 종교문화를 영위하였다. 전시에서는 옥에오 사람들의 주거, 생산·기술, 종교·신앙 등을 관련 유물과 영상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며, 그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국내 최초로 옥에오 사람들의 삶과 문화, 옥에오에 자리잡았던 초기국가인 부남국과 고대 한반도의 관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고대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동남아시아와의 우호적 교류 관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시는 2020년 3월 1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전시 연계 초청강연회도 진행한다. 강연회는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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