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특별기고
[ 건강척추, 건강골프 ] - 척추 전문의 유홍석 박사의 골타 요법을 아시나요<15>척추는 중심 기둥이자 인체 구석구석과 연결된 견고한 구조물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골프는 척추에서부터 온다.
척추는 오장육부와 신경을 보호한다.
척추는 유연하면서도 강한 힘을 갖고 있다. 2개의 전만 곡선은 위에서는 머리의 무게를 받치고 아래에서는 걷거나 뛸 때 위로 올라가는 충격이 오장육부까지 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일종의 스프링 역할을 한다. 흉추는 뼈마디 뒤쪽으로 굽어 몸 안쪽에 최대한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오장 육부를 보호한다. 

물론 뼈가 척추의 전부는 아니다. 척추의 뼈마디 사이에는 흔히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이 있다. 추간판은 원반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충격과 흡수에 효과적이다. 추간판이 없다면 척추는 쌓아올린 벽돌과 다를 바 없다. 움직일 때마다 뼈끼리 부딪쳐 닳고 깨졌을지 모른다. 몸을 수그리는 동작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따라서 골퍼에게 있어서도 척추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아도 익히 아는 부분이다. 클럽에 있어 샤프트가 허리역할을 하는 것처럼 사람에게 있어 허리는 가장 중심인 것이다.
척추가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이 직립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골적이다. 척추는 몸의 체중이 증가하거나감소하더라도 몸을 세울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가 다양한 자세를 취하거나 건을 올릴 때에도 직립자세는 무너지지 않는다. 척추는 그만큼 안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약 척추가 없다면 골프와 다양한 운동의 스포츠는 불가능할 것이다. 특히 골프는 척추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여서 가장 많은 부상을 가져올 수 있는 종목 중에 하나이다.
아울러 척추가 특히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척추는 신경이 지나가는 일종의 통로이자 보호막이다.

뇌에서 시작해 손끝과 발끝까지 연결된 신경은 크게 중추신경과 말초 신경으로 나뉜다. 이중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 신경은 인체의 중앙처리장치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가장 단단한 두개골과 척추신경을 보호한다.  단단한 뼈로 싸여 있으면 외부의 충격이 전달되기 쉬운 만큼 인체는 뇌척수액이라는 일종의 액체로 뇌와 척수 신경을 감싸 둔다. 마치 뼈로 만들어진 수조에 뇌척수액이라는 물을 채운 것과 같다. 그곳에 척수신경이 둥둥 떠 있는 셈이다.

▲척추라는 기둥을 튼튼히 만들어야 건강도 골프도 OK
인체는 신경을 통해 각종 감각을 인식하고 운동을 지시한다. 신경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심장이 뛰고 있는 한 먹고 자고 배설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일일이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늘 스스로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파악하려 노력한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뇌가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건강을 조절한다. 그 조절 통로가 바로 중추신경이다.

우리의 폐가 숨을 쉬고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은 신경이 전달한 신호 덕분이다. 우리가 숟가락을 들고 책장을 넘기고 심지어는 신발 바닥에 있는 조그마한 돌 하나조차 느낄 수 있는 것은 신경을 통해 뇌가 신호를 받고 있는 까닭이다.

이처럼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기둥이자 신경을 통해 인체 구석구석과 연결된 견고한 구조물이다. 척추가 변형되면서 통증과 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따라서 척추를 원래 모양대로 되돌리고 유지하는 일이야 말로 건강을 위한 최우선의 과제이다. 아울러 건강한 골프를 위한 초석이기도 하다.                

레저신문  webmaster@golftimes.co.kr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