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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한 분 한 분을 제왕처럼 모시겠다는 확고한 서비스 철학송호정 렉스필드CC 대표

1. 먼저 렉스필드 골프장의 개요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부탁드린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렉스필드 골프장은 2003년 9월 총면적 1,351,500㎡(약41만평) 부지 위에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27홀을 갖춘 자연친화적 골프장으로 운영중이다.
렉스필드(REXFIELD)는 ‘제왕들의 놀이터, 제왕들의 쉼터’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며 회원을 황제처럼 모시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원 한 분 한 분을 제왕처럼 모시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내재하고 있다.

2. 2003년 개장한 렉스필드 골프장은 올해로 만16년이 흘렀다. 골프장은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됐고 코스는 완벽한 관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변신했다. 회원과 내장객의 만족도에 대해 듣고 싶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새로운 느낌의 차별화된 골프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구상으로 지형적 특성을 살려 가장 한국적인 조경미와 27홀 모두 특색 있게 조성했다. 개장 후 16년이 지나면서 1,600주의 낙락장송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과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명문골프장이 되었다. 특히 공포, 황홀, 고요, 스릴, 행운과 불운, 뮤직, 평화, 사랑을 주제로 조성된 렉스필드8경의 이색 홀들은 렉스필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3. 렉스가 라틴어로 ‘황제’를 뜻한다. 해서 렉스필드는 황제의 땅으로 의역된다. 회원수도 380명이어서 매일 1명씩을 황제로 모시며 함께 오시는 분 역시 황제 대우를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계속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투자비 증가로 회원수는 380여명으로 약간 늘었지만, 개장 이래 지금까지도 회원이 기념될 만한 날을 지정하여 “회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그날 하루 초청한 비회원들에게 그린피는 물론 식사까지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4. 설계부터 국내 최고의 코스 난이도와 친환경 설계를 통해 27홀을 완공했다. 무엇보다도 시설의 디테일함과 예술 조각들로 인해 아트 골프장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한 부연 설명을 부탁드린다. 
렉스필드는 제왕들의 사슴사냥을 모티브로 하여 사슴을 캐릭터로 정했다. 웅장한 활 모양의 클럽하우스와 홀마다 사슴 캐릭터의 티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세기 미켈란젤로로 불리는 조각의 거장 ‘줄리아노 반지’의 작품들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5. 렉스필드의 회원들이 평가하는 골프장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단연 자연친화적으로 한국적인 조경미가 돋보이는 골프장이다. 매번 색다른 코스공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전적이어야 하지만 과욕을 부리다간 타수를 잃을 수 있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골프장이다.

6. 송 대표께서 부임한지 3년이 된 것으로 안다. 부임 전과 부임 후의 변화와 발전된 내용을 듣고 싶다.
2017년 7월 부임하여 2년5개월이 지났다. 흑자수익구조로 바꾸기 위해 식음시설 확장과 주차장 증축 등 영업 인프라 확충과 매출구조를 혁신했다. 직원과 캐디들의 복지를 위해 1~2인실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성장하는 조직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에게는 조직 KPI와 개인 KPI가 주어진다. 매월 두 번씩 대표가 제시하는 교육 자료를 읽고, 느낀 점을 1대1로 소통하고 있다. 분기에 한 차례씩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을 하는 독서토론회가 8번 진행되어 독서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또한 1년에 16시간의 봉사활동의 의무를 실천해 가고 있다. 

7. 레이크7번홀(파3) 블랙홀은 국내 유일하다. 다만 석면 검출 의심 뉴스로 잠정 중단됐다가 몇 년 전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비롯 3군데 합동 조사를 통해 무석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안다. 국내 유일의 블랙홀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레이크7번 홀은 렉스필드 8경중 공포를 주제로 한 블랙홀로 그린 주변을 온통 친환경 검은 돌가루(모래) 벙커로 리뉴얼이 이루어졌다. 또한 8번 홀로 가기 위해서는 자연암 동굴을 지나야 하는데, 이 동굴은 나제통문과 닮아 있고, 이 나제통문을 지나면 공포를 벗어나 동반하는 플레이어와 함께 다시 새 기분이 되어 서로 양보하고, 매너를 지키려는 화합의 정신이 싹 트게 된다. 블랙홀의 갖는 의미가 더해진다.

8. 업계 최초로 친환경 골프장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골프장이다. 주변에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동식물 무엇이 있는지와 습지 및 동식물을 위한 친환경 시설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렉스필드 코스 내에는 23개소의 생태연못과 2㎞의 계류가 조성되어 있다. 외부산림과 개방형이므로 동물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단국대 주최로 실시한 골프장 양서 파충류 생태조사에서 렉스필드의 경우 참개구리를 포함하여 양서류 6종과 아무르장지뱀 등 파충류 5종이 살고 있다. 수중에는 부엽성 수생식물인 애기가래가 출현하였으며, 수변에 송이고랭이, 달뿌리풀, 애기부들, 노랑꽃창포, 부처꽃, 방동사니, 강아지풀, 좀겨푸르 바랭이, 고마리 등 25종류의 식물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로는 미국가막사리, 망초, 비짜루국화 등4종류가 출현했다. 조경∙관상수 32과 70여종과 약10만본 정도의 야생초화를 비롯한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동물은 사슴, 노루,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등이 목격되고 있다. 

9. 렉스필드의 또 하나의 이색 감동 서비스는 락커에 부착된LCD화면 환영, 후기 소감 메시지이다. 개장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오고 있어 찬사를 받는다. 새로운 서비스나 마케팅이 있는지 궁금하다.
회원 서비스 강화와 감성마케팅 확대, 회원권 가치 상승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회원 차량이 골프장 입구에 진입하면 차량번호 인식기를 통해 사전인지가 되어 환대서비스가 이루어진다. 회원전용 주차공간 확보와 코스 내에서 수확한 과실수 제공 서비스, 기념일 손 편지 전달, 회원의 사진 라벨이 부착된 이글 와인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10. 송 대표께서는 본업이 골프장과는 다른 업종이었던 것으로 안다. 골프관련업 운영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와 또 골프에 본업을 접맥시켰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다. 
호텔커피숍 웨이터 실습생으로 시작하여 한 군데 호텔에서만 22년을 지냈다. 호텔경영전문가로 성장하여 웅진그룹이 운영했던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을 맡아 총지배인과 대표로7년 동안 운영하면서 30%대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이번에는 골프장 경영을 맡아 만년 적자이던 회원제인 렉스필드 골프장 경영을 2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루어 냈다. 
호텔과 골프장의 공통점은 많은 투자설비가 필요한 장치산업이다. 호텔의 객실이나 골프장의 티오프 타임은 수요변동에 공급량을 조절할 수 없어 빠른 판단이 요구된다. 따라서 인적서비스 의존도가 매우 높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산업이다. 특히 골프장은 코스의 조경과 잔디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다. 지난 1년간 건국대학교 ‘골프장CEO과정’을 나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결과 ‘친환경골프장CEO 1급’ 자격 취득과 ‘최우수골프장경영자상’을 수상하였다.

11. 송 대표의 간단한 이력과 골프 핸디 그리고 렉스필드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경영철학에 대해 듣고 싶다.
1998년 세종대학교 세계경영대학원 호텔경영학과 경영석사(MBA)와 2016년 제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수료, 2019년 건국대학교KU골프장CEO과정을 수료했다. 골프 입문은 얼마 되지 않아 보기 플레이 수준이다. 

12. 향후 골프장 경영의 키워드는 ‘친환경 골프장’이다. 힐링, 웰빙, 욜로와 같은 단어가 골프장 친환경과 연관이 많다. 식당부터 코스에 이르기까지 렉스필드가 새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골프장 관리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주로 잔디밭 병해 방제를 위하여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지만, 2015년도부터 경기도와 자발적 친환경 협약에 의해 농약사용량을 3년간 26.3% 감소시켰다. 향후 렉스필드는 각 부분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새로운 친환경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렉스필드가 위치한 천혜의 자연과 함께 최고의 친환경 골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13.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린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을 만난 것이 일생일대의 행운이었다. 투명과 신뢰경영의 모범이 되었고, 혁신적인 사고를 갖게 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믿고 기다려주었다.
좋은 고객과 좋은 직원들을 만난 것도 감사한 일이고, 오늘도 직원들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좋은 오너와 골프장엔 좋은 직원이 있기 마련이며 좋은 회원을 통해 명문이 완성된다고 믿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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