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라틴 재즈 밴드 로스아미고스. (사진=춘천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문화가 있는 날 11월 기획공연으로 9인조 라틴 재즈 밴드 로스아미고스의 공연을 준비했다.

2009년 결성한 로스아미고스는 한국에서는 드물게 브라질리언과 아프로큐반 음악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라틴 재즈 밴드이며, 멤버들의 오랜 호흡을 통한 뛰어난 앙상블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1ㆍ2집 음반을 출시했고,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2010),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친구’, ‘Rhapsody in Blue, Conga’ 등 총 10곡의 흥겨운 라틴 음악으로 구성했다. 삼바, 살사, 차차차, 볼레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듬과 선율로 한국적 라틴 재즈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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