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신윤희. (사진=춘천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볼라레 11월 기획공연으로 바로크 시대의 옛 음악의 정취를 일러스트 작가의 회화적 표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바로크, 춘천을 날다’ 공연을 준비했다.

춘천 출신의 리코디스트 신윤희와 바로크첼로의 배기정, 쳄발로의 김희정, 카운트테너 이희상이 함께 바로크시대의 음악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며, 일러스트 작가 노상호가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바로크 선율, 그 섬세함을 회화적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방식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바로크 선율을 일러스트의 표현할 작가 노상호는 일상에서 수집한 사진을 바탕으로 드로잉 작업하고, 거기서 나온 이야기로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밴드 혁오의 앨범 자켓 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이기도 하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부터 입장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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