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남산국악당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명창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귀명창 아카데미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총 8회 (전문가 강의 6회ㆍ공연관람 2회) 로 진행되며, 국악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직접 체험 감상하도록 구성했다.

강의와 함께 연주를 감상하고 전통 춤사위, 탈춤 기본 동작 등을 직접 배우는 것으로 구성했으며, 전통예술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감수성을 담은 창작 시리즈인 ‘남산 컨템포러리’와 ‘다시곰 도다샤’ 공연관람을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했다.

올해는 초급과정으로 운영되며 60% 이상 수료할 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수료 후 남산국악당 기획공연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는 등 능동적인 국악소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건축대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한옥인 서울남산국악당의 공연장과 체험실 그리고 필동 예술통 거리에 위치한 남학당 에서도 진행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구 지역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국악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총 8회로 구성된 강의료를 4만원(공연관람포함)으로 책정했으며 지역민들과 함께하고자 중구구민에게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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