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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골프장 탐방] 가장 강하고, 영리하며, 가장 창의적인 친환경 골프장 ‘센테리움’의 매력에 빠지다

센테리움 골프장은 태생부터가 남다르다.
모두가 일본, 미국식 골프장을 만들려고 할 때 골프장의 본 고장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골프장으로 설계됐다. 누구나 쉽게, 편안하게 칠 수 있는 코스를 만들 때 어렵지만 이유 있는 도전과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스코틀랜드 올드코스처럼 항아리 벙커를 만들어 어려운 코스 난이도로 골퍼를 굴복시키고자 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의 원성과 다시는 안가겠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골프장 콘셉트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낯섦 때문이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마니아들이 생기고 전문가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
“가장 강하고, 영리하며, 가장 창의적인 골프장”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후 개장 10년이 지나면서 친환경까지 더해지면서 CLV(Customer Lifetime Value 고객생애 가치)가 가장 높은 골프장으로 평가 받는다. 큰 소나무가 자연 발아시킨 어린 솔 하나도 잘라내지 않고 또 하나의 자연으로 만들어 냈다. 전문가들은 미련한 짓이라고 했지만 해치지 않는 자연으로 함께 공존하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지금은 오히려 타 골프장에서도 이같은 소나무 관리법을 배워서 시도할 만큼 친자연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보다 아이러니 한 것은 명문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했지만 품격과 평가는 더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회원 가입이 점점 늘어나고 지금은 17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전국구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해 졌다. 이같은 결과는 결국 차별화된 코스와 운영,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골프장 관리의 결과이다. 본지는 2019 친환경골프장 베스트코스에 선정된 ‘센테리움’골프장을 특집으로 꾸민다. <편집자 주>


CLV(Customer Lifetime Value 고객생애 가치)와 진정한 소통과 귀 기울임을 아는 곳

발아된 작은 소나무 하나도 잘라내지 않는 자연 지킴이, 진정한 자연의 파수꾼

▲두려움, 그리고 공포가 느껴지는 센테리움 골프코스와 벙커에서 진정한 도전을 배우다 
“두려움, 그리고 공포, 언 플레이어 볼을 부를까 잠깐 갈등했지만 도전하고, 극복하고 싶었다”, “내가 태어나서 이런 도전과 공포는 처음이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그 깊은 항아리 벙커에서 탈출했을 때의 짜릿함, 그리고 실패 했을 때의 재도전, 스코틀랜드를 다 가진 기분이었다“

참 많은 사람들은 센테리움을 오면 철학가가 되고 클라이머가 되고 또 시인이 된다. 센테리움 골프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난이도”, “난공불락”, “항아리 벙커”, “극복”, “블라인드 홀”, “마법의 성”, “영국, 스코틀랜드” 등의 단어로 좁혀진다. 센테리움은 리베티드(Revetted:제방.벽)벙커, 다양한 언듈레이션, 야생 러프 이 3가지가 골퍼를 좌절하게 만들고 도전하게 한다.

영국식 콘셉트답게 항아리 벙커와 길고 질긴 페스큐 러프가 골퍼의 욕망에 결코 타협을 하지 않는다. 이곳을 설계한 헌트 역시 한국 골퍼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화나고, 약 오르기도 한 센테리움 골프장은 늘 골퍼들로 북적인다. 심지어는 멀리 부산에서까지 원정오는 골퍼도 다수이다. 인간의 본능과 기저에 숨어 있는 도전욕구를 자극해서 만든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 바로 센테리움 골프장인 것이다.

비판을 하면서도 다시 찾는 골프장엔 분명 이유가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난이도와 도전 그리고 성취감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센테리움 골프장 역시 순간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 가치를 느낄 때까지 진정한 소통과 귀 기울임을 해왔다. 고객의 바람과 고객의 조언을 허투루 듣지 않는 결과인 것이다.

▲개성이 각기 다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코스가, 골퍼를 유혹하다.
2013년 국내 명문골프장의 명성을 과감하게 버리고 퍼블릭 경영을 선언했다.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명문의 명성을 개방하겠다는 취지였다. 아울러 정원처럼 관리한 코스와 천혜의 친환경 자연을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아울러 센테리움은 국내 최초로 철저한 인터넷회원제 관리를 통해서 많은 골퍼들이 다녀갔고 이후 구전을 통해 전국구 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특히 27홀 코스마다의 샷밸류, 경기성, 코스의 난이도, 디자인의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코스의 관리 상태 등으로 다양한 차별화가 존재했다. 또한 서비스, 시설, 고객 응대 방법 등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잉글랜드 코스’는 3206미터,  최상의 난이도를 보인다. ‘스코틀랜드’ 3244m는 잉글랜드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적지만 싱글플레이어 이상이 되어야 그나마 원하는 공략이 가능하다. ‘웨일즈’코스는 3203m 3개 코스 중 그나마 페어웨이가 넓고 길이도 좀 짧은 편이다
국내 유일의 스코틀랜드 항아리 벙커가 있으며, 페어웨이 또한 미국이나 유럽처럼 넓고 플랫(평지)하지 않다. 코스 대부분이 강한 압박감을 받을 정도로 마운드가 많으며 랜딩지역(IP지점)외에는 좁게 설계돼 공략 시 해저드와 OB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국내 타 골프장에 비해 5타 이상 스코어가 더 나오는 것은 기본이다. 프로선수와 싱글골퍼는 변별력이 있다며 좋아하고 비기너 골퍼들까지도 다른 골프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강한 도전욕구를 유발시킨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연이 준 친환경적 요소에 새로운 자연을 더하는 친환경 관리
센테리움 골프장 코스는 사방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이다. 자연이 내린 친환경 요소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여기에 코스설계자의 친환경적 요소와 센테리움의 자연철학이 녹아들어 새로운 친환경 골프장을 만들어 냈다. 골프조경을 위해 홀과 홀 사이의 잡목을 없애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발아되어서 올라온 소나무들을 그대로 둬 또 하나의 숲을 이룬다. 코스 전반에 계곡과 습지를 원형대로 유지해 동식물들의 낙원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미생물농약 사용을 늘리는 대신 비료 횟수는 꾸준하게 줄여가고 있다. 동식물 이동통로를 만들어 자유로운 왕래를 유도하고 있다. 고라니, 오소리 수리매, 천둥오리가 함께 공존하고 있으며 두릅, 곰취, 구절초 등의 다양한 식물군이 골프장 자연을 이루고 살고 있다. 아울러 코스내서 발생되는 수거 폐기물을 업체에 전량 위탁시켜 토양 오염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내장객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류에는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강 웰빙 음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종현 국장  huskyle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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