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임동호기자]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김연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제주도에서 전교생 대상 현장 골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은 PGA 투어대회 관람과 실제 필드 라운드 훈련으로 이뤄졌다.

체험 첫날 골프고 학생들은 ‘2019 PGA 투어 The CJ컵 나인브릿지’ 대회를 관람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The CJ컵 나인브릿지 대회는 당해 상위랭커 (60명)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미PGA 투어 정규대회로, 우승상금 20억 원 등 총상금 규모만 115억 원에 달한다.

이날 골프고 학생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다양한 샷과 경기운영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

또한 둘째 날과 셋째 날 이어진 필드 라운드(블랙스톤c.c/세인트포 c.c)에서 전날 CJ컵에 참여했던 프로선수들 지도 아래 주요 샷 등을 실제 그린에서 적용해보며 스윙 등을 교정받기도 했다.

김연수 함평골프고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느끼는 것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특히 실제 프로들이 해준 원포인트 레슨을 본인의 것으로 잘 만들어 선배 못지않은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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