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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 단풍구경 명소 93선 소개…덕수궁길ㆍ이태원로ㆍ청계천ㆍ서울숲 外
덕수궁길. (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단풍의 계절이다. 서울시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29일깨,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기상업체에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3선'을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3선은 그 규모가 총 155㎞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등으로 수량은 약 6만 여주에 이른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우선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13개소)’은 차량과 마주칠 일 없이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탁 트인 시야와 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등 주로 하천 제방길에 조성된 산책로가 대다수다.

‘나들이 하기 좋은 단풍길(17개소)’은 단풍 구경은 물론 가까운 곳에 있는 맛집, 쇼핑,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나들이하기에 제격이다. 삼청동길, 덕수궁길, 이태원로, 청계천 등이다.

서울숲 숲속 길. (사진=서울시 제공)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20개소)’은 가로나 산책로보다 더 풍성한 단풍을 볼 수 있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큰 나무들이 많은 어린이대공원, 가을 억새(하늘공원)와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유명한 상암동 월드컵공원도 가을에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남산 북측산책로, 서울숲, 양재시민의숲, 송파나루근린공원 등도 여기에 속한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43개)’은 맑은 공기와 단풍을 즐기며 등산ㆍ산책할 수 있는 관악산, 북한산 등 가까운 서울의 산이나 산책로로 구성됐다. 서대문구 안산 산책로, 은평구 증산로, 광진구 워커힐로 등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단풍길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단풍길 93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를 통해 손쉽게 검색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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