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을 위해 세탁물용 비닐 백 대신 ‘개인 세탁물 주머니’ 사용 생활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개인 세탁물 주머니' 사용 캠페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회원사들이 홍보 포스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보호와 폐기물 배출 저감을 위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대규모 점포(3000㎡ 이상) 및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또한 다회용품 사용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 제도 개선 등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선 골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경기도의 A 대중골프장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개인 세탁물 주머니를 사용하자는 캠페인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한 변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골프장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동호 기자  dh5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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