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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명도 중국 낙양, 여경문에 숨은 수천 년 역사 여행
(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중국 낙양을 소개한다.

1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민ㆍ연출 정진권)’에서는 ‘중국 도읍지 전(傳)’ 5부작 제5부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 편이 전파를 탄다.

장안과 함께 역대 왕조들의 2대 도읍지였던 낙양(뤄양ㆍ洛陽). 북방민족들의 침입을 막는 것이 숙명이었던 타 도읍들과 달리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이라는 천혜의 요새가 든든한 자연 장벽이 되어 과연 천하의 명도라 불릴 만하다.

‘여경문(리징먼ㆍ麗景門)에 오르지 않았다면 낙양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말 속 여경문에 올라 성곽과 더불어 수천 년 역사의 세월을 엿보고, 삼국지 속 동탁이 불태우고 조조가 되살린 낙양의 뒷얘기를 듣는다.

타이항산맥, 그곳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비경, 윈타이산(云台山). 속세에서 벗어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난 죽림칠현이 머무른 이곳에 밤만 되면 출몰하는 사람이 있다. 블랙 라이트를 들고 윈타이산을 누비는 전갈잡이꾼을 만나 윈타이산의 특산물 10족 전갈을 찾아 유쾌한 야간 사냥에 나선다.

그들만의 도읍지를 짓고 은둔 생활을 하던 절벽 마을 꿔량촌(郭亮村). 그들이 40여 년 전 터널을 뚫은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의 영웅이 된 13장사 할아버지를 만나고, 소리를 지르면 물줄기를 내뿜는 신비의 샘으로 향한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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