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춘천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 임창은)은 16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 열일곱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맛있는 합창 시리즈1(16번째 이야기) 공연 당일 오픈된 이번 시리즈 티켓은 재 관람 인원이 많아 5월 공연 당시 대부분 판매를 마쳤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는 기존 공연장에서 연주되는 합창연주와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와 관객과의 가까운 거리로 친근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로 색다른 울림을 통해 합창의 매력을 담아냈다. 또한 티켓 가격에 다과가 포함돼 향기로운 커피향 가득한 실내에서 잠시나마 ‘휴가’를 떠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맛있는 합창Ⅱ’이다. ‘I Love Coffee, I Love Tea~’라는 노랫말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밴 오클랜드의 ‘자바 자이브’, 커피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재치 있는 가사로 나타낸 바흐의 ‘커피 칸타타’ 등 커피에 관련한 익숙한 명곡을 연주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선착순 100명만이 즐길 수 있어 매 시리즈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휴가다 모닝콘서트는 공연 당일 다음 회차 티켓이 오픈되는데, 11월 20일 오전 11시에 찾아오는 휴가다 다음 시리즈는 “사랑을 노래한 합창”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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