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탄자니아 여행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5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촬영ㆍ글ㆍ연출 류상훈)’ 620회에서는 ‘숨은 보물을 찾아서, 잠보! 탄자니아’가 전파를 탄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원 세렝게티부터 아프리카 해상 무역의 중심지 잔지바르까지 숨어 있는 보물이 가득한 나라가 바로 탄자니아다.

이번 여행은 탄자니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아루샤에서 시작한다. 아루샤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간지점이자 사파리 여행을 떠나기 위한 관문이다. 아루샤에서 탄자니아에서만 생산되는 보석 탄자나이트와 피카소의 작품에 영향을 끼친 마콘데 조각상을 감상한다.

태초의 인류 역사를 담은 올두바이 협곡에서는 세렝게티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마사이 족을 만나본다.

아프리카 해상 무역의 중심지 잔지바르는 노예무역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도시 스톤 타운을 찾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골목을 걸어본다.

한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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