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미식가 천국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를 소개한다.

21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촬영ㆍ글ㆍ연출 김종서)’ 618회에서는 ‘풍경 속에 맛을 담다,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가 전파를 탄다.

미식의 고장 에밀리아로마냐는 이탈리아 북동부에 자리한다. 동쪽으로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으며 탁 트인 초록빛 풍경이 압권이다. 세계적인 슈퍼카들의 탄생지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고향이기도 하다.

더 유명한 건 프로슈토, 쿨라텔로, 파르미지아오 레지아노 치즈 등 미식의 천국이라는 점이다.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깊은 맛이 담겨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모데나에서 파바로티 박물관을 찾아가 다양하게 남아 있는 그의 예술혼을 만나보고 세계적인 명차를 시승해본다. 파르마에서는 프로슈토와 쿨라텔로 등 세계 각지에서 찾을 만큼 환상적인 음식의 풍미를 느껴본다.

화려하고 정교한 모자이크가 유명한 라벤나는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과 단테의 무덤이 있다.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에밀리아로마냐로 더 깊숙이 들어가 본다.

한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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